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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농식품, 유럽지역 수출 큰폭 증가세

by 유로저널 posted Jul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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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 농식품, 유럽지역 수출 큰폭 증가세
aT,2008년 상반기중 35.4백만불,전년 동기 45.1%가 증가
코리아푸드,2007년 매출 2700만 유로중 65%가 우리 농수산물
한국산 농산물과 식품이 유럽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 Center) 로테르담지사에 따르면, 2008년 상반기중 한국산 농식품의 유럽지역 수출은 버섯, 화훼류, 채소음료 인삼류 등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35.4백만불로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주력 수출상품인 새송이버섯 등 버섯류는 130%, 화훼류 376%, 인삼류는 26%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쥬스는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알로에음료 등이 유럽인들의 자연건강 선호추세에 힘입어 아시아마켓 및 한국식당을 중심으로 수요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111.2% 증가한 3.7백만불을 기록했다.
인삼류의 경우 중국인 등 아시안계를 중심으로 한 백삼정 수요가 가장 많은 가운데, 홍삼분, 홍삼정 등 홍삼제품의 수요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프랑스의 한국수입업체를 중심으로 개별박람회 등을 통한 홍보로 한국인삼 인지도가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전년 동기대비 25.8% 증가한 1.8백만불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예상을 뒤엎고 화훼류의 경우 접목선인장에 대한 꾸준한 수출증가세가 유지되고,도시로(종려나무)의 신규수출로 전년 동기대비 376% 증가한 2.7백만불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산이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으나, 수입업체에서는 고품질인 한국산을 선호하고 있어 향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1월 독일 IPM 원예박람회 이후, 시험 수출하기 시작한 종려나무가 네덜란드를 창구로 독일 벨기에 등 유럽지역으로 유통되면서 단일 품목으로 1.2백만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에서 생산되지 않는 새송이버섯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129.4% 증가한 1.7백만불이나 증가한 버섯류는 유럽지역 수출주력 품목으로서 06년 대비103% 증가한 2007년 최초로 2백만달러 달성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루어 가고 있다.
특히, 새송이버섯은 유럽에서는 생산되지 않고 있는 데다가 현지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산은 품질문제로 인해 한국산과 경쟁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Makro 및 프랑스 헝지스시장 등을 중심으로 한 판촉행사로 인지도 상승추세 향후 판촉 활동여부에 따라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라면등 면류를 중심으로 주류, 음료류, 과자류 등 가공식품류도 전년 동기대비 23.0% 증가한 21.3백만불의 수출을 기록했다.
식문화가 상이한 유럽지역에 한국산 농식품을 수출한다는 것이 아직은 어렵다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지난 몇 년간 한국의 농림수산식품부와 aT가 유럽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각종 박람회 전시홍보, 바이어 발굴, 대형유통업체에서의 판촉전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을 알린 결과가 서서히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업계에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
aT 로테르담 변동헌 지사장은 ‘아무리 한국 농식품이 우수하다 해도, 우선은 알아야 먹기 때문에 올해도 한국 식문화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강조하는 한편, ‘이러한 수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지사화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유럽지역의 우리 대사관과 연계해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푸드, 한국 농산물 수입 앞장서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를 유럽에 소개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않고 있는 코리아푸드는 작년 한해 전체 총매출액 (이천만 파운드,약 2천7백만 유로))의 65%가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포함한 한국 식품 수입이 차지했으며,그 중 20% 가량이 신고배, 무농약 지평선쌀, 버섯을 비롯한 각 지역 특산품 수입 및 판촉에 사용했다.
특히 슬로바키아 법인에서는 2007년 충북무역협회와 남선 GTL 주최로 신고배 특판전을 개최해 한국 음식이 다소 낯선 동유럽인들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올 봄에는 노천 극장에서 한국 가곡을 소개를 곁들인 알로에 쥬스 판촉전을 열어 많은 인기를 모으기도했다.(첨부 사진 참조)
영국 본사에서도 코리아 푸드 본점은 물론 중국계 대형 수퍼 오리엔탈 시티에서 전북 특산품 전시회를 열어 중국인은 물론 영국 현지 주민에게 ‘전통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올해 역시 우수한 한국 농산물 소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에는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무역협회와 코리아푸드간의 MOU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10월, 11월 영국 본사는 물론 슬로바키아와 독일 법인에서도 농수산물 유통공사 주최 특산품전과 전북무역협회 주최 특산품전을 개최하여 작년부터 일고있는‘한국 음식의 붐’을 올해에는 더욱 활짝 피울 예정이다.


                         유로저널 네델란드지사
                            박 정호 지사장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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