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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5.06.29 09:13
월드킴와 독일지회, 2025 정기총회 하노버·하멜른에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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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킴와 독일지회, 2025 정기총회 하노버·하멜른에서 성황리에 개최 【하노버】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 이하 월드킴와) 독일지회(지회장 김순복)는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독일 니더작센주의 하노버와 하멜른에서 ‘2025 정기총회 및 친목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회원들은 정기총회와 더불어 양 도시를 관광하며 깊은 유대감을 다졌다. 행사는 24일(화) 오후 3시, 하노버 중앙역 인근 노보텔 호텔에서 회원들이 모이며 시작되었다. 호텔 로비에서 커피와 케이크를 나누며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눈 회원들은, 오후 5시부터 김순복 회장과 강부옥 부회장의 안내로 하노버 시내 관광에 나섰다. 하노버는 니더작센 주의 주도로, 북독일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알려진 도시다.
이어 하노버의 상징적인 건물인 신 시청사에서는 곡선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100m 높이의 돔에 올라 도시 전경을 감상했으며, 하노버 구시청사와 마르크트 교회를 보며 독일 북부의 고딕 양식을 체험했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배달된 김밥과 간단한 식사를 나눈 후, 오후 7시 30분부터 제4차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박진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및 회원 소개, 회비 결정, 향후 행사 참여 계획 등이 논의됐다. 특히 독일지부의 정관을 만들기로 하고 문정균 정관위원장을 중심으로 임원회의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25일(수)에는 기차를 타고 약 45분 거리의 하멜른(Hameln)으로 이동했다. 이 도시는 그림형제의 동화 『피리부는 사나이』의 배경으로 유명하다. 도착하자마자 열린 재래시장에서 과일과 빵 등을 구입해 인근 공원에서 점심식사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관광안내소에서 도시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하멜른의 상징인 ‘피리부는 사나이’ 복장을 한 안내인과 함께 도시 곳곳을 투어했다. 작지만 아름다운 이 도시는 곳곳에 쥐 모양이 장식되어 있어 회원들의 흥미를 끌었다. 오후 4시 30분에는 야외무대에서 뮤지컬 <RATS>를 관람하며 문화를 즐겼다. 관람 후에는 김 회장의 자택으로 이동해 환영 만찬이 이어졌다. 입구에는 대형 태극기와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걸려 있었고, 농가 두 채를 개조해 만든 넓은 집에는 약 50여 명의 회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다양한 한국 음식과 바비큐가 뷔페 형식으로 준비되었고, 회장 가족들과 이웃들도 손을 보탰다. 고기와 전을 굽고 술을 나르며 따뜻한 환대를 이어갔다. 만찬 후에는 어제 총회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회원들을 다시 소개하고,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 인천에서 월드킴와 세계대회가 있음을 알렸다. 이어서 염혜정 홍보부장의 진행으로 마당에서 ‘아파트 노래’에 맞춰 줌바 댄스를 함께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회원들은 깊은 친밀감을 쌓았다. 26일(목) 마지막 날에는 하노버 시내에 있는 식물원을 방문한 후, 하노버 한인회(회장 강부옥)의 점심 초대를 받아 회원들은 비빔밥으로 따뜻한 한 끼를 함께 나눴다. 아쉬운 작별 인사와 함께, 참석자들은 “내년 6월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남기며 정기총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순복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며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와 정체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독일 내 결혼이주여성들의 연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asoh@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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