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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 전시유물자료조사

by 유로저널 posted Jul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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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민사박물관은 전시유물자료조사를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의 이민사를 재조명하고 재외동포들의 삶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인천에 설립되었습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의 이민의 역사와 해외 한인사회 발전사, 이민사회를 일구어 낸 인물 등을 주제로 하여 현재 미주로의 한인이민사관이 개관되었습니다. 1902년 121명의 한국노동자를 태운 배가 인천 제물포 항에서 하와이로 향한 것이 한국의 공식적인 첫 해외이민이었습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앞으로 아시아와 유럽 전시관 개설을 위해 유럽 지역의 유물(자료)조사를 착수하였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공식적인 관계는 1886년 우호통상조약 체결과 함께 시작되어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특파대사 파견, 1919년 파리 세계평화강화회의에 소수 독립운동가 대표들의 도불이 있었습니다. 이후 1940년대까지 약 20여명의 한인 유학생들이 프랑스 대학에서 수학, 1939년에 첫 한인 문학박사가 배출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예술 및 학문을 위하여 도불한 소수의 예술가와 유학생 및 사업인들이 잔류 정착하게 되면서 오늘날 재불한인사회의 주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인천 소재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위의 뜻에 맞추어 다음과 같은 유물자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개인이 자신의 이주 관련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소장하고 있는 여러 가지 서류와 문서(당시 여권 및 체류증, 기타 각종 증명서 등), 책자, 기사, 사진 또는 일상생활 물건과 집기
- 재불 한인단체로서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문서, 책자, 도구, 상징, 기사, 사진 등

개인적으로 의미를 부여하시는 물품이라면 무엇이든 소중합니다. 이러한 개인 자료에 얽힌 사연이나 추억 하나하나가 이주민으로서의 소중한 생애체험이고 바로 그것이 모여 공동의 기억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낯설고 물선 외국에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재불 한인 어르신들이 소장하고 계신 일상생활 물품과 개인의 기억을 토대로 우리 후세들에게 한인들의 불굴의 개척정신과 상부상조 정신, 조국애와 인류애 등을 심어줄 수 있는 감동의 유럽이민 전시관을 만들고자 합니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프랑스는 광복 이후 80년대 초반까지 도불하신 분들의 삶의 기억들을 모으고자 하오니 관련자나 유가족들께서는 아래 주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1가 102‐2번지)
프랑스지역조사자: 이부련 (Dr. Bouriane LEE)
57 rue du Fbg St Martin 75010 Paris  (bouriane.lee@gmail.com / 01 4208 3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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