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민주당 486그룹 ‘계파 초월한 계파로 독자 세력화’


민주당 486 그룹이 10·3 전당대회를 계기로 독자세력화를 도모해왔던 486(4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이 지난 17일 정치모임인 ‘진보행동’을 발족하면서 드디어 행동에 들어갔다.

전대협 출신 정치인들의 모임인 ‘삼수회’를 발전적으로 해체해 확대한 것으로 지난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인영 최고위원을 비롯한 김영춘 최고위원, 강기정·조정식·백원우·서갑원 의원 등이, 원외로는 우상호·이화영·김태년·오영식·임종석·이기우·김현미 전 의원과 유은혜 부대변인 등 42명이 참여했다. 외견상으로는 과거 정세균·정동영·김근태계는 물론 친노 그룹까지 아우르고 있다.

지난 전당대회 때 계파 간 ‘헤쳐모여’ 분위기 속에서 정치 입문 과정과 당의 노선을 공유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결집된 새로운 정치세력화의 시동인 셈이다.

이들의 행보를 바라보는 당 안팎의 시각은 매우 복합적이다. 이들의 기치가 얼마나 공감대를 형성하며 세력을 확장해나갈지, 손학규 대표체제와는 어떤 관계를 형성해 얼마나 영향력을 미칠지, 이들이 당내에서 새로운 주류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그렇다면 그 시점은 언제쯤일지, 나아가 2012년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어떤 이념을 내세워 누구를 지지할지, 이 모든 문제를 놓고 각 정파 간 이해와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간단히 바라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모임이 공식출범하기까지 1년여의 ‘숙성기간’을 거쳤다는 사실 때문이다.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잇따라 서거하자 진보진영 내에서 “이대로 가면 구심점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돌면서 전대협 출신의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을 중심으로 삼수회가 꾸려졌고, 매주 모임을 개최하면서 ‘처절한 반성과 치열한 모색’을 해왔다고 한다.

한 핵심 관계자는 그 반성의 내용에 대해 “386 출신으로 국회에 입성한 인사들이 486이 될 때까지 10년 동안 학생운동 시절 뜨겁게 외쳤던 구호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았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느냐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모두가 여의도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진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를 한 게 아니라, 현실의 벽을 핑계로 내세워 유력 정치인의 보호를 받는 각 계파로 흩어져 개인적 이득을 취하는 데만 급급했다는 반성이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적당한 절충주의가 횡행했던 이 시절을 ‘하청정치 시대’로 정리했다. 지난 총선 때 불출마를 선언하며 탈당했던 김영춘 전 의원이 복당하며 지명직 최고위원직을 받아들인 것도 ‘뜬금없이’ 벌어진 일이 아니라, 삼수회 내에서 지난 행적에 대한 반성의 과정을 거친 결과라고 한다.

특히 이 모임에 참여한 42명이 모두 19대 총선에 출마할 채비를 하고 있는 지역위원장이라는 점이 당내 긴장도를 더욱 높여놓고 있다. ‘진보행동’은 더 이상 친목모임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당내 당’의 성격을 띤 정치결사체다. 당내 세 확대가 당장의 최우선 과제이지만, 19대 총선 결과에 따라 민주당을 ‘접수’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분당을 통한 독자정당화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유력 정치인 중심의 계파적 조직특성에서 탈피해 공동의 이념 추구를 목표로 세운 조직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일단 ‘진보행동’은 손학규 대표는 물론, 정세균·정동영 최고위원 등 당내 잠재적 대권주자군과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정책적 차원의 지원과 견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내세운 이념적 기치는 진보와 민주 두 가지다. 진보는 정책적 지향점을 포괄하고 있고, 민주는 민주당이라는 정당의 정통성을 의미한다. 결국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자신들만의 세대적 과제를 추구하겠다는 뜻이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www.eknews.net는 최대발행부수와 최대발행면을 통해
전유럽 16 개국 한인사회로 유일하게 배포되고 있는 주간신문 유로저널의 홈페이지입니다.
기사 제보를 비롯한 광고 문의 등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44 (0)208 949 1100, +44 (0)786 8755 848
eurojournal@eknews.net 혹은 eurojournals@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799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273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246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790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3014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814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837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493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780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1023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3046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876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528
282 정치 [정치] 신년 휘호 화두와 다른 연말의 평가 file 2010.01.13 3425
281 정치 정수장학회 신임회장에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 임명 file 2013.04.11 3428
280 정치 한나라 대권구도 ,박근혜-정몽준 '양자대결'로 판세 굳힌다 file 2011.08.25 3429
279 정치 4.11 총선,국민들은 정치적 이슈보다 안정을 선택해 file 2012.04.18 3431
278 정치 2011년, 정부와 정치권에 바란다 file 2011.01.13 3432
277 정치 '석기'시대로 추락한 여의도, 민주당 밀어내고 안철수에게 힘 실어준다. file 2013.09.10 3432
276 정치 이 대통령 美국빈방문,'한·미 새 이정표 열어' file 2011.10.18 3434
275 정치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정경분리가 해답 2012.10.18 3435
274 정치 진보세력,군사정권 유산인 박근혜 거부 file 2012.12.19 3442
273 정치 국정원 경찰수사 사실대로 밝혔을 경우,문재인 당선으로 조사돼 일파만파 2013.10.28 3442
272 정치 직장인들 “차기 대통령,위기 능력 관리가 중요r” file 2012.12.13 3445
271 정치 민주당,'안철수 신당도 차려주고라도 모셔야' file 2012.12.06 3454
270 정치 친이계 개헌론 뒤 숨은 속셈은 '박근혜 타도' file 2011.02.16 3458
269 정치 여야 정치권, 安캠프 향한 '빅뱅' 시작 file 2012.10.09 3462
268 정치 북한,그랜드 바겐 제시안에 관심보여 file 2011.10.05 3466
267 정치 노원병 거주 주민 42.8%, “안철수 지지” file 2013.03.21 3470
266 정치 韓美 “북, 비핵화 진정한 의지 행동으로 보여야” file 2011.04.21 3472
265 정치 MB,잘된 일은 ‘내 탓’ 잘못된 일은 ‘네 탓’? file 2011.07.06 3478
264 정치 북한 로켓발사 북미 빅딜설 속에 한국 독자 제재 준비 file 2012.12.29 3480
263 정치 유시민, '민주당 복지정책에 지속적 잽날려' file 2011.02.16 3483
Board Pagination ‹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94 Next ›
/ 9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