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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대형악재보다 정부여당의 실정에 국민 실망 더 커

by 편집부 posted Jun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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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대형악재보다 정부여당의 실정에 국민 실망 더 커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형 악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의 실효성 있는 민생과 경제살리기 정책 부재등 국정 실패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과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사태, 이래경 신임 혁신위원장의 과거 ‘천안함 자폭설’등의 악재보다 '친미반중' 노선에 따른 경제 악화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의 정부여당의 실정으로 국민은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냈다.

지난 한 주동안 민주당의 경우 비명계의 전권혁신위원회 안을 받아들여 임명한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과거 천안함 발언과 대선조작설 등 설화로 내정 9시간만에 자진 사퇴하면서 인사검토 없는 성급한 친명 혁신위원장 내정으로 이재명 대표가 코너에 몰린 상황이었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이 급등하고 있지만 정부여당은 오염처리수 문제없다고 주장하며 방류 기정사실화했고,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처분과 이동관 전 수석 내정 건, MBC 기자 등 압수수색, KBS 수신료 분리 징수와 함께 정부의 노골적인 언론장악과 언론통제로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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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의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이 유력시되고 있는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 장악 의도가 있는 잘못된 인사"라는 평가와 함께 현 정부 출범 이후 언론 자유에 대해서도 "퇴행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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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민주당의 잇단 장외집회에 대해 '거짓 선동'이라는 비판보다는 '정당한 대응'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시찰단은 23일~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오염수 관리 실태를 점검했지만 일본정부가 오염수 시료 채취 등 실질적인 검증에 응하지 않고 오염수 처리장비 중심으로 시찰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다수 국민들이 불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대통령실이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간단체 국고보조금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지난 2일 국민의힘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 강연에서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의 원인으로 '야당의 발목잡기와 언론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꼽았다.

이어 한국노총이 경찰의 광양 폭력진압사태를 정권의 노동에 대한 근본적 탄압으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천명하며 2016년 1월 박근혜 정부 시절 이후 7년 5개월 만에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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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전체 응답자의 35.0%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했고, 부정평가는 63.2%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긍정:48.9%,부정:47.2%)만 긍정 및 부정 평가가 팽팽했고,그외 전 연령대서 부정 평가가 높았는데 특히 20대(긍정:25.9%,부정:72.7%) 및 40대(긍정:24.4%,부정:75.1%)서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서 부정 평가가 높았는데 보수의 성지인 대구/경북(긍정:45.9%,부정:75.1%),부산/울산/경남(긍정:39.9%,부정:58.4%)에서도 부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중도층(긍정:33.5%,부정:63.4%)에선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받았다.

여론조사 기관인 뉴스토마토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4%포인트 오른 47.6%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전주대비 2.3%포인트 하락한 32.8%로 집계됐다. 양당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14.8%포인트다.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18-29세 (민주:46.8%,국민:33.8%), 30대 (민주:47.3%,국민:31.4%), 40대(민주:57.5%,국민:22.6%),50대(민주:54.8%,국민:31.0%)에서 모두 민주당에 더 높은 지지율을 보냈으며 60대이상(민주:37.9%,국민:44.2%)만 국민의 힘을 더 지지했다.

지역별로는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민주:46.5%,국민:32.7%)과 인천/경기(민주:49.9%,국민:32.5%)에서 모두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았다.

정치 및 이념 성향에서는 중도(민주:42.0%,국민:27.0%)층 또한 민주장을 더 지지했다.

한편,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월 7-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004명(무선 97 : 유선 3)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2%(0.5%P↑), 국민의힘 36.8%(2.6%P↓), 정의당 2.9%(0.6%P↑), 기타정당 1.9%(0.4%P↓), 무당층 14.2%(1.9%P↑)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대비 1.5%P 낮아진 38.3%, 부정 평가는 59.0%로 집계됐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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