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205,268명 참여(잠정)로 역대 투표 신청자 참여률로 최대

제 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205,268명 참여(잠정)로 역대 투표 신청자 참여률로 최대

*  전체 유권자수의 10.4%, 투표 신청 명부등재 선거인수 대비 79.48%를 기록해

*  재외 투표 참여자 수가 아주지역이 미주지역보다 많아 한국 정치권의 향방 주목될 듯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4,375명 중 258,254명이 명부에 등재되었고, 이 가운데 205,268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수 대비 10.4%, 명부등재 선거인수 대비 79.48%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한 투표 참여 신청자 수43,906명 중에 37,470 명이 투표에 참여해 85.34%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되어, 전체 투표 신청자수 258,254명중에서 205,268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이는 재외선거 전체 유권자 수 1,974,375명중에서 투표 참여 신청자 수는 258,254명로 전체의 유권자 수의 13.08%였고, 투표 참여 신청자 수 258,254명중에서 205,268명이 투표에 참여해 79.48%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 전체 재외국민 유권자 수 1,974,375명중에서 투표 참여 신청자 수가 205,268명이 투표에 참여해 실질 선거 참여율은 10.40%로 여전히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대륙별로 투표 참석자 수는  아주 지역이 102,6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주지역이 75,607명, 유럽 37,470명, 중동지역 5,902명에 이어 아프리카 지역이  2,473명으로 나타났다.

즉, 지금까지는 한국 정치인들이 재외동포 관련 이슈가 있을 때마다 미주 동포 사회를 방문해왔는 데 이번 대선에서 지역 투표 참여자 수가 아주지역이 미주지역보다 많아져서 한국 정치권이 향후 가장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지역으로는 아주 지역이 될 것으로 에상된다.

 대선. 지금까지 재외선거 실시한 이래 결과 비교 분석

** 제 21대 대선 (2025년 6월 3일): 탄핵정국

  * 총 재외 국민 유권자 수 : 1,974,375명

  * 총 선거 참여 신청자 수 :   258,254명

  * 총 선거 참여 투표자 수 :   205,268명

  * 전체 유권자 수 대비 투표 신청자 수 비율: 13.08%

  * 전체 유권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10.40%

  * 전체 투표자 신청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79.48%

** 제 20대 대선 (2022년 3월 9일)

  * 총 재외 국민 유권자 수 : 2,009,224명

  * 총 선거 참여 신청자 수 :   226,162명

  * 총 선거 참여 투표자 수 :   161,878명

  * 전체 유권자 수 대비 투표 신청자 수 비율: 11.26%

  * 전체 유권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8.06%

  * 전체 투표자 신청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71.58%

** 제 19대 대선 (2017년 5월 9일) : 

  * 총 재외 국민 유권자 수 : 1,978,198명

  * 총 선거 참여 신청자 수 :    294,633명

  * 총 선거 참여 투표자 수 :    221,981명

  * 전체 유권자 수 대비 투표 신청자 수 비율: 14.89%

  * 전체 유권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11.22%

  * 전체 투표자 신청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75.34%

** 제 18대 대선 (2012년 12월 19일) : 탄핵 정국

  * 총 재외 국민 유권자 수 : 2,236,819명

  * 총 선거 참여 신청자 수 :    222,389명

  * 총 선거 참여 투표자 수 :    158,225명

  * 전체 유권자 수 대비 투표 신청자 수 비율: 9.94%

  * 전체 유권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7.07%

  * 전체 투표자 신청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71.15%

한편, 신설공관으로 금번 대통령선거에서 재외투표가 최초 실시된 룩셈부르크에서는 127명, 에스토니아 40명, 쿠바 29명, 리투아니아 48명이 각각 재외투표에 참여하였다.

2020년 제21대 국선에서 59개 국가(91개 공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재외선거사무가 중지 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추정 재외선거 유권자수를 재외동포청에서 발간하는「재외동포현황」재외국민수의 80%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재외동포청의 재외국민 수 파악이 정확하지 않는 주먹구구식이기에 실제로 재외국민의 수는 훨씬 낮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따라 재외국민 선거 참여율은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재외국민의 수가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는 데다가 특히, 복수국적이 허용되고 있는 국가들의 경우에서는  한국 국적자 수와 거주국 국적자 수가 중복 되는 경우가 많아 이중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진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외교행낭의 재외투표수(회송용봉투)를 확인하고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보내 6월 3일(화)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다만, 천재지변·전쟁·폭동 등 부득이한 사유로 공관에서 국내로 재외투표지를 회송할 방법이 없을 때에는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한편,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재외선거인 등은 재외투표기간 마감일의 다음날인 5월 26일(월)부터 선거일인 6월 3일(화)까지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를 관할하는 구·시·군선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에 투표할 수 있다.

대륙별  이번 대선의 선거 참여 등 분석을 해보면

** 아주 지역 (69개 선거구)

  * 총 아주지역 국민 유권자 수 : 841,394

  * 총 아주지역 선거 투표 신정차 수 :  128,932 

  * 총 아주지역 참여 투표자 수 :  102,644

  * 아주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 신청자 수 비율: 15.32%

  * 아주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12.20%

  * 아주지역  투표자 신청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79.61%

** 미주 지역 (65개 선거구)

  * 총 미주지역 국민 유권자 수 : 1,003,234

  * 총 미주지역 투표 신청자 수 :  75,607

  * 총 미주지역 투표자 수 :  56,779

  * 미주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 신청자 수 비율: 7.53%

  * 미주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5.66%

  * 미주지역 투표자 신청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75.80%

** 유럽 지역 (65개 선거구)

  * 총 유럽 지역 국민 유권자 수 : 106,448

  * 총 유럽 지역 선거 투표 신청자 수 :  43,906

  * 총 유럽 지역 선거 참여 투표자 수 :  37,470

  * 유럽 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 신청자 수 비율: 41.25%

  * 유럽 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35.20%

  * 유럽 지역 투표자 신청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85.34%

** 중동 지역 (19개 선거구)

  * 총 중동 지역 국민 유권자 수 : 15,054

  * 총 중동 선거 투표 신청자 수 :   6,963

  * 총 중동 선거 참여 투표자 수 :   5,902

  * 중동 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 신청자 수 비율: 46.45%

  * 중동 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39.21%

  * 중동 지역 투표자 신청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84.76%

** 아프리카 지역 (20개 선거구)

  * 총 아프리카 지역 국민 유권자 수 : 8,245

  * 총 아프리카 선거 투표 신청자 수 : 2,846 

  * 총 아프리카 선거 참여 투표자 수 : 2,473  

  * 아프리카 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 신청자 수 비율: 34.52%

  * 아프리카 지역 유권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30.00%

  * 아프리카 지역 투표자 신청자 수 대비 투표자 수 비율: 86.89%

유로저널 김세호 대기자   sh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