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64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첩공주' 박근혜 ,대화에 설화대신 불통 비판


865-정치 3 사진.jpg

정치인에게 말이란 최고의 '무기'이자 최고의 '독'이다. 말 한마디로 인기를 얻을 수도 있고, 말 한마디로 정치인생이 끝나버릴 수도 있다. 대권주자들의 그간 주요발언과 화법을 살펴보면 그들의 성격은 물론 정치적 성향과 자질, 도덕성까지도 모두 파악 할 수가 있다. 

유권자들이 대권주자들의 화법을 눈여겨봐야만 하는 이유다. 한나라당 대표 시절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수첩공주'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늘 수첩에 적힌 단어와 문장을 토대로 말을 하는 습관 때문이었다. 이러한 습관 때문인지 많은 정치인들이 말실수로 인해 곤혹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박 전 위원장은 그동안 특별한 설화를 겪지 않았다. 

하지만,그의 '정제된 화법' 때문에 그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마땅한 이슈거리를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게 된다. 이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의 한 측근은 "박 전 위원장은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세상을 떠난 1974년, 불과 22세의 나이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게 됐다"며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을 어린시절부터 감내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을 기하는 법을 체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 전 위원장의 이러한 화법은 정치적 현안에 대해 침묵한다는 비판에 직면해야만 했다. 정치적 싸움에는 휘말리지 않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국민들은 차기 대선의 가장 유력한 후보인 그가 정치적 현안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같은 비판에 직면한 박 전 위원장은 이후 정치적 현안에 비교적 자신의 소신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지난 2010년 세종시 문제를 둘러싸고 정몽준 의원과 벌인 '미생지신' 공방이 대표적이다

박 전 위원장은 정 의원을 향해 "세종시 문제를 미생지신에 빗대 융통성이 없거나 어리석게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는 식으로 보면 안 된다. 한나라당이 여러 차례 국민에게 한 약속인 만큼 국민과의 신뢰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날선 비판을 가해 이전과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의 정제된 화법은 종종 '불통'이란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경선룰을 놓고 박 전 위원장과 대립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박 전 위원장이 말을 분명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해석과 독심을 하고 있다"며 "해석과 독심을 위주로 하는 정당은 민주 정당이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 전 위원장의 일방적인 새누리당 당명 변경 과정에 대해서는 친박계의 핵심으로 분류되던 유승민 의원조차 박 전 위원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설 정도였다. 당시 유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박근혜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할 때 한계를 느낀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처럼 박근혜식 화법은 설화는 없지만 불통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첫 합동연설회가 야권의 '텃밭'이자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열린 26일에서도 비박계 예비 후보들은 '사당화, 불통 정당'을 비판하면서 박 전위원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김문수 후보는 "입당한 지 19년만에 이렇게 불통과 독선에 숨이 막힐 지경이 된 적은 없었다"면서 "(박근혜 후보는)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이미 불통이요 먹통이고, 대통령이 된다면 '불통령', '먹통령'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호 후보 역시 "(박 후보가) 원칙을 얘기하지만 불통과 독선으로 비쳐질 뿐이고 지금 새누리당엔 눈치 주는 사람과 눈치 보는 사람만 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유로저널 정치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6595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9416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0415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1021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5128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8020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2038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9674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5931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3182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5194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606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5788
1682 정치 지난 주 정치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여론 조사 분석 file 2024.01.17 643
1681 정치 국민의힘,정보력과 전략 부재 속 언론보도 내세운 '무능력'보여 file 2020.10.21 643
1680 정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임기말 역대 대통령 최고치 기록 file 2022.04.27 650
1679 정치 ‘김종인 비대위’,당내 견제 등으로 순항 쉽지 않아 file 2020.10.28 652
1678 정치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공감과 비공감 거의 비슷 2021.08.30 655
1677 정치 ‘2인자’로 통하는 과거 국무총리들,'대권도전 백전백패' (7월 21일자) 2021.07.28 663
1676 정치 종합부동산세 완화, 찬성이 반대보다 높아 2021.05.04 663
1675 정치 김종인,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대국민사과에 내부 분열 격화 file 2020.12.16 664
1674 정치 '계란으로 바위치기'도전하는 서울시장 군소후보들 file 2021.04.05 667
1673 정치 ‘어대후’이낙연,남다른 리더십에도 지지율 '답보'에 부담 file 2020.12.22 676
1672 정치 국민의힘 오만으로 정권 탈환 쉽지 않을 전망 2021.08.30 677
1671 정치 윤석열,정치권 편입'창당이냐 기성 정치권이냐?" 2021.03.29 680
1670 정치 대장동과 법조 카르텔, 대한민국 정의와 검찰의 민낯 엿보여 2023.08.07 686
1669 정치 재보궐 서울시장 선거, 범여권‘분열하면 필패’ file 2021.01.06 690
1668 정치 민주당 공식적인 ‘공천 살생부(?)’, 현역의원 20% 감점해 file 2020.01.29 694
1667 정치 금주의 정치권 최대 이슈 여론조사 4 건의 단독 분석 결과 file 2024.05.28 698
1666 정치 정치판 등장 준비하는 한동훈, 치적 쌓기에만 올인중 file 2023.10.09 700
1665 정치 제22대 총선 재외 국민 투표, 전체 유권자 7.51%,신청자의 62.8%가 참가해 file 2024.04.08 701
1664 정치 호남인들, 민주당 경선에서 가짜뉴스에 부화뇌동없이 소신 투표해 2021.09.30 702
1663 정치 '몸싸움 국회 책임, 한국당 물리력 행사 43.8% vs 민주당 무리한 추진 33.1% file 2019.05.01 707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5 Next ›
/ 9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