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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양자대결시 누구에게도 패배

by eknews posted Nov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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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 75.4%, “대선투표 반드시 할 것”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3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의 당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20대 청년들중 62.9%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지만 대다수는 반드시 대선 투표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알바천국이 전국 19세~29세 이하 청년 1478명을 대상으로 대선 투표 참여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전체의 75.4%는‘반드시 하겠다’고 답했고, 18.5%는‘가급적 하겠다’고 응답해 경우에 따라서는 최대 90% 대를 넘나들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적 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54.3%가 중도를, 34.6%는 진보를, 11%는 보수를 택했다.

20대 청년들의 대통령 후보 선택 기준은 정책과 공약(34.5%), 소통(22.9%), 도덕성(19.1%), 정치성향(13%) 순으로 나타났으며 리더십(9.3%)이나 소속정당이나 출신지역(1.2%)은 그다지 중요시 하지않았다.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회과제로는 청년실업(39.3%),고액의 등록금(17.7%), 경제 민주화(16.5%), 재벌개혁(9.9%), 사회복지(9.5%), 전`월세 관련 부동산(4%), 남북관계(3.2%) 순이었다.

박근혜, 양자대결시 누구에게도 패배

박근혜 45.0% V 문재인 46.7%

박근혜 42.2% V 문재인 49.6%

한편,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야권단일화 회담 이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다자구도 조사결과, 박근혜 후보는 41.5%를 기록, 일주일 전 대비 1.3%p 하락했고, 2위 안철수 후보 역시 0.2%p 하락한 26.6%를 기록, 두 후보간 격차는 14.9%p로 나타났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1.7%p 상승한 25.3%를 기록, 안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1.3%p로 좁혀졌고, 주 후반 역전 양상을 나타내 향후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여야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1.6%p 상승한 46.7%를 기록했고, 박 후보는 2.2%p 하락한 45.0%의 지지율을 기록, 문 후보가 박근혜 후보 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1.7%p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0.9%p 상승한 49.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 후보는 2.7%p 하락한 42.2%를 기록, 두 후보간 격차는 다시 7.4%p로 소폭 더 벌어졌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4.5%p 하락한 37.6%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문재인 후보는 7.3%p 상승한 43.4%로 나타나 문 후보가 안 후보의 출마선언 이후 처음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5.8%p로 나타났다. 박근혜 지지층을 제외한 응답결과에서는 안 후보 48.1%, 문 후보 42.3%로, 격차가 5.8%p로 좁혀졌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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