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6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가공 전면중단 개성공단,'경제적,정치적 피해 막대'

897-사설 사진.JPG

2004년 본격가동 이후 쉼 없이 돌아가던 기계 소리가 처음으로 지난 9일 멈추면서 개성공단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개성공단은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때도 남북관계의 최후 보루이자 전면충돌 위기를 낮추는 '평화존'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북한이 전날 공언한 대로 9일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5만 3천여명의 북측 근로자들이 출근하지 않음에 따라 개성공단 조업은 사실상 전면중단되어 입주기업들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의 생산중단(지난해 기준 생산액 4억6천950만 달러)에 따른 직접 피해는 물론 북한의 폐쇄위협에도 근근이 버텨오던 거래선 이탈, 클레임 제기 등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개성공단이 폐쇄되면 공단 인프라 조성과 기업들의 직접투자액 약 1조원, 국내 모기업 부실, 협력업체 부도 등으로 6조원이상 등 10조원 정도의 피해가 예상된다.

북한도 당장 연 9천만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에다 대량 실업으로 큰 부담을 안을 것으로 관측된다. 개성공단 근로자 5만 3천여명이 실업상태에 빠지면 본인은 물론 적어도 20만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부양가족의 생계에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이 망가지면 특구를 중심으로 한 북한의 해외자본 투자유치에도 치명적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남북관계의 최후 보루로 표현되는 것처럼 한반도 안정을 위한 안전핀 역할을 해왔던 개성공단은 경제적 이익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동안 한반도의 웬만한 긴장 고조에도 대한민국의 신용도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도 개성공단이라는 완충 지역이 있었기 때문이다.

북한,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은 남측 책임

한편,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는 8일 발표한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과 군부호전광들이 우리의 존엄을모독하면서 개성공업지구를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의 열점으로 만들어보려 하는 조건에서 공업지구사업을 잠정중단하며 그 존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후 사태가 어떻게 번져지게 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고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비서는 이어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전부 철수한다"며 "우리 종업원 철수와 공업지구 사업 잠정중단을 비롯해 중대조치와 관련한 실무적 사업은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맡아 집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이 일단 개성공단의 남한 입주기업에서 근무하던 북측 근로자를 모두 철수시킨 뒤 향후 남북관계 추이를 지켜보면서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김 비서는 개성공단이 북한의 달러박스라는 주장에 대해 "남조선의 보수세력은 지금 우리가 개성공업지구를 통해 덕을 보고 있는 것처럼 떠들면서 공업지구만은 절대로 깨지 못할 것이라고 하고 있지만 우리는 경제적으로 얻는 것이 거의 없으며 오히려 많은 혜택을 누리고있는 것은 남측"이라며 "특히 군사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를 내어준 것은 참으로 막대한 양보를 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남조선의 대결광신자들은 돈줄이니, 억류니, 인질이니 하면서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는 참을 수 없는 악담을 계속 줴치고(떠들고)있으며 국방부 장관 김관진은 인질구출작전을 떠들며 개성공업지구에 미군특수부대를 끌어들일 흉심까지 드러냈다"며 "이것은 개성공업지구를 북침전쟁도발의 발원지로 만들려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대통령, " 매우 실망스럽다.결국 북한도 손해클 것"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이 개성공단 잠정 가동 중단과 북측 근로자 전원 철수 조치를 취한데 대해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을 북한이 어제 조업을 잠정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위기를 조성한 후 타협과 지원, 위기를 조성한 후 또 타협과 지원, 끝없는 여태까지의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겠나"고 되물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워지면 우리 기업의 피해보전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이 지출될 것이고, 그만큼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쓰임새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북한은 그릇된 행동을 멈추고 한민족 전체의 미래에 도움이 되도록 올바른 선택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관련 기사 : 3 면 사설>

유로저널 정치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860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328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302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846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3066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870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892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534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821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1068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3090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917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568
1664 정치 4·29재보선 압승, '여권 당·청 동반 상승,문재인 지지율 1위는 불변' file 2015.05.05 3702
1663 정치 [정치] 북한 후계체제 취약해, 극단적 행동 가능성 높아 file 2010.11.08 3685
1662 정치 [정치] 딸 특채위해 자격과 요건까지 바꾼 외교부 장관 file 2010.09.08 3684
» 정치 가공 전면중단 개성공단,'경제적,정치적 피해 막대' file 2013.04.11 3684
1660 정치 [정치] 강용석 여성비하 발언 파문, 일파만파 -'아나운서하려면 다 줘야해, 대통령도 너만 쳐다 보더라' 2010.07.21 3683
1659 정치 대선 지지율 다자구도와 양자간 대결 안철수 첫 선두 file 2011.11.01 3671
1658 정치 문재인 대선 주자군 포함에 손학규,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2011.05.29 3670
1657 정치 [정치] 한나라-민주당 지지율 3.2%p 격차로 좁혀져 2010.06.30 3670
1656 정치 문재인 이사장 처음으로 두자릿수 지지율, 11.7% file 2011.08.17 3669
1655 정치 3O대그룹,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고용확대" file 2011.01.27 3665
1654 정치 박근혜 당선인의 불통,아버지 박정희 닮은꼴 리더십 2013.01.10 3663
1653 정치 [정치] 지방선거 영향력 박풍(朴風), 노풍(盧風)압도 전망 2010.05.19 3662
1652 정치 '박의 남자' 2인자는 '총리냐,비서실장이냐' file 2013.08.13 3658
1651 정치 통진당 해산 청구는 여권과 청와대에 최적의 국면 전환 기회 file 2013.11.16 3650
1650 정치 김무성 ‘K·Y 수첩 파문’ ,친박vs비박의 용호상박 노골화 file 2015.01.20 3649
1649 정치 [정치] ‘잔인한 6월’금배지가 '낙풍을 타고 떨어진다' (펌) 2010.06.23 3648
1648 정치 이만섭 전 국회의장, '정권말기 부패 사상 최고 수준' file 2011.06.21 3647
1647 정치 [정치] 민주당 486 '정세균,주군아닌 동업자로 옹립 결의’ file 2010.09.08 3640
1646 정치 '수첩공주' 박근혜 ,대화에 설화대신 불통 비판 file 2012.08.01 3635
1645 정치 안철수,다자구도안에서도 20%대 진입에 정치권 긴장 2011.10.12 3631
Board Pagination ‹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94 Next ›
/ 9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