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의 자업자득,‘윤창중 방미 성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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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4.02.11 21:58
박대통령,예상치 못하게 윤장관 전격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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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예상치 못하게 윤장관 전격 해임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총리의 해임건의로 전격 해임되었다. 특히, 윤 장관은 지난 1일 원유 유출사고로 인한 기름띠가 밀려온 전남 여수시 신덕마을을 방문해 "제1 피해자는 GS이고 제2 피해자가 피해 어민들이다"고 밝혀 피해 어민들의 분노를 샀다.게다가 코를 막고 있는 모습이 취재 카메라에 찍혀 곤혹스러운 입장이었다. 특히, “피해자들 앞에서 기름 냄새 때문에 코를 막을 수 있느냐”는 여론의 질타에 윤 전 장관은 “감기가 걸려 기침이 나서 손으로 가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금까지 우리 헌정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지난 2003년 당시 고건 총리가 최낙정 해수부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 후 꼭 11년 만의 일이었다. 박대통령은 정 총리의 ‘해임건의’불과 2시간 30분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졌고, 정 총리는 윤 장관을 총리공관으로 불러들여 해임건의 방침을 통보했다. 불과 하루전 민주당 의원들이 윤 장관의 부적절한 언행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면서 윤 장관 해임을 주장할 때만해도 개각은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도 나가지 않은 정 총리가 박심을 파악해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고 불과 2 시간 30분만에 전격 해임이 결정되었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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