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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4.05.06 17:22
세월호 유가족 서면운동 돌입,“진상규명 위해 특검·청문회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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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서면운동 돌입,“진상규명 위해 특검·청문회 도입해야”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5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 출구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이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제 도입과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며 서명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서명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 5일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정부 합동분향소 출구에 서명대를 마련하고 조문객들의 서명을 받았다. 앞서 세월호사고가족대책위원회는 호소문을 통해 “사고 첫날부터 구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의와 브리핑만한 정부를 더 믿을 수 없다”며 “아이들이 하늘에서라도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특검을 도입해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사태수습은 뒷전에 두고 ‘전국민장례축제’처럼 전국 곳곳에 분향소를 설치해놓고 생색만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가족들은 서명을 더 받은 뒤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 아고라 등 온라인에서도 세월호 유가족 서명 운동을 지지하며 특검제 도입과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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