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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권력 싸움에 김무성 대표,인도총리에 굴욕당해


새누리당 당대표이자 차기 대권 후보 지지율 1위인 김무성 대표가 방한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면담에서 5월 19일 굴욕을 당했다.

김대표는 이날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 약속을 하고 선물까지 준비해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지하 1층 작은 방에서 약속 시간보다 무려 40분을 기다렸으나 모디 총리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집권 여당 대표의 위상과 최근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위력이 땅바닥으로 여지없이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이에대해 인도 대사관 측은 사과 말조차도 제대로 하질 않고“모디 총리가 교민들과의 일정 때문에 시간이 없다”며 “교민들과 행사가 끝나면 총리가 호텔 밖으로 나갈 때 행사장 밖에서 주한 인도 교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걸어갈 테니 그동안 같이 어울려서 사진도 찍고 대화를 나누자”고 어처구니없는 요청을 했다. 

이 황당한 제안이 외교적 결례라고 판단한 김 대표는 모디 총리를 만나지 않고 호텔을 떠났다. 

이번 약속은 인도측 인사가 당 대표실이나 새누리당 국제국을 통해 추진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모 임원에게 먼저 요청해서 잡힌 것으로 알려져, 집권당 대표가 외국 총리와 만나는 자리를 공식적인 업무와 비공식적인 업무를 구분 못하는 과오를 범해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새누리당 관계자는 “악의적으로 그랬다기보다는 당 대표 개념을 잘 몰라 생긴 해프닝으로 봐야 한다”며 “아마 당 대표가 어떤 위치에 있는 분인지 알았다면 면담 장소도 애초 호텔 작은 방이 아닌 VIP룸으로 잡았을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피했지만, 주한 인도대사관에서 김대표가 주재국인 한국 집권당 당대표이자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 1 위라는 것을 모를리 없다는 것이 외교가의 지적이다. 

결국,인도 측이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을 하면서 사실상 면담 약속을 파기한 것은 단순한‘의전 혼선’이 아니라 누군가가 중간에 개입함으로써 인도측이‘의도된 무례’를 저질렀다는 견해가 설득력있게 받아들여 진다.  

우선, 이번 면담은 모디 총리 측이 김무성 대표 측에 먼저 요청했다는 점에서 확실히 만날 의사가 있었다는 것으로 확신이 들 수밖에 없다.

외교 관례로 보면 인도 측이 총리와 면담이 예정된 김 대표에 대한 정보를 한국 정부에 요청했을 가능성이 큰 데, 이 정보를 누군가가 불손한 의도로 왜곡해서 전달했고 모디 총리 측이 면담 약속을 파기하는 근거가 됐다는 것이다. 

한국의 집권 여당 대표로서의 위상과 차기 대권을 바라보는 유력 정치인으로서의 입지가 제대로 전달됐다면 인도측이 이 같은 외교적 무례를 범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번 모리 총리 면담 불발이 의전 혼선이든 불손한 흠집내기 결과든 차기 대권을 꿈꾸는 김 대표의 한계를 그대로 노출한 사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분명한 것은 만약 김 대표와 인도 총리의 면담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기 위해 김대표에 대한 정보나 위상을 제대로 전달치 않고 흠집 등 유사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결정적인 힘이 있는 세력이라면, 현 집권층을 대표하는 친박계뿐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김대표가 이번에 확실한 견제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김 대표가 4.29 재보선의 완승 등을 통해 문재인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뛰어 넘어 대선이 2년 반이나 남은 시점에서 차기 대권 지지율 1 위를 달리는 등 주목도가 높은 정치인으로 우뚝 서고 있다. 

대선 2년 반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견제를 받고 견뎌내야 할 시간으로는 너무 길어 김대표도 자신은 대통령감이 아니라면서 몸을 잔뜩 낮추고 있음이 자주 확인된다. 

모디 총리와 면담 불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여의도 정치권에선 김 대표가 대권으로 가는 가장 큰 난관은 ‘친박계가 가진 자신에 대한 거부감을 어떤 식으로 뛰어넘느냐’ 하는 점에 있다는 데 이견이 없다. 

김대표는 한때 친박계 좌장이었고 2012년 대선 승리 일등공신이지만 2009년 세종시 수정안 논란을 기점으로 이미 여러 차례 박 대통령과 대립해와,박 대통령과의 관계가 화학적으로 이어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김대표가 카리스마가 있고 당 대표직도 잘하는 유력 대권주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대선이 2년반이나 남아있고 자리를 물려줄 박대통령과의 관계도 원만치 않아, 친박계 등으로 부터 이번 일처럼 견제와 공격을 받게 된다면 '공든 탑이 무너진 것처럼' 치명적인 상처를 안을 수 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일부 정치권의 지적처럼 김대표의 2% 부족분을 극복하고 당 안팎의 견제와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힘을 김 대표 스스로 길러내야 대권 주자로서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확보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유로저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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