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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기 누진세 화두 오찬에  ‘초호화 음식’마련 ‘눈쌀’



박근혜 대통령이 새롭게 당 대표에 선출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11일 정오 초청해 준비한 오찬이 ‘초호화’ 메뉴들로 마련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메뉴는 이 대표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알려진 냉면과 이 대표의 지역구인 호남의 대표 식자재인 능성어 요리를 비롯해 송로버섯, 샥스핀 찜, 바닷가재와 훈제연어, 캐비어, 한우 갈비 등 최고급요리이자 초호화 요리로 마련됐다. 


프랑스 그리냥에서 채집된 ‘송로버섯(트러플)’은 ‘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릴 정도의 진귀한 식재료로 ‘캐비아’, ‘푸아그라’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진미’ 로 꼽히는 2가지가 나온 것이다.


전우용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12일 자신의 SNS에 “저런 거 먹으면서 가정 전기료 6천원 깎아 주는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했다는 거군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비판했다. 


이어 “조선시대 임금도 가뭄, 혹서 등으로 백성이 고생할 땐 임금 밥상에 올리는 반찬 가짓수를 줄이는 ‘감선령’을 내렸다”며 “고통을 분담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백성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조선시대 임금도 알았다”고 지적했다.


또 유창선 시사평론가도 “송로버섯 식탁에서 읽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메시지는 국민의 눈에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었다”라고 청와대 오찬 메뉴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액 다 국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청와대만찬은 김영란법의 대상이 안되냐”며 꼬집고 나서기도 했다. 


트위터리안 ‘@mind****’은 “박 대통령이 올해 8.15 경축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콩 한쪽도 서로 나누자’고 했다”며 “그렇다면 대통령부터 솔선수범해야 하는데 최근 그 비싼 송로버섯과 캐비어, 샥스핀 등으로 초호화 파티를 연 것을 보면 정말 염치가 없는 것 같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일부 요리사들은 최근 불거진 청와대 오찬 메뉴 논란은 식재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생긴 ‘오해’라는 의견을 내놨다. 


요리사들은 송로버섯은 국산 버섯과 달리 극소량만 사용해 특유의 향과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50g이면 10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지적했다. 


청와대 오찬 메뉴 중 가장 문제가 됐던 재료인 송로버섯은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어 100% 수입을 해야하는 식재료로써 산지와 등급에 따라 송로버섯의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냉동 송로버섯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500g에 약 15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11월 이탈리아에서는 송로버섯 900g이 경매가 1억 6천만 원에 낙찰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민생현안의 화두인 전기요금 누진세에 대한 논의를 갖는 자리여서 송로버섯을 비롯한 바다 가재, 싹스핀 찜 등 서민들은 평소에 구경도 해보지 못한 최고급요리들로 가득한 오찬에서 전기요금을 걱정하는 국민들의 마음에 대한 ‘공감’이 제대로 이뤄졌는 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부정부패의 상징 '삭스핀 요리' 금지중  

만찬에 오른 음식 중 송로버섯만큼이나 청와대의 공식 연회 테이블에 부적절한 메뉴가 있다. 바로 '샥스핀 찜'이다. 이것은 단지 샥스핀이 고가 재료이기 때문만은 아니다.샥스핀(Shark's fin)은 상어의 지느러미다. 중국어로 '위츠(魚翅)'라고 불리는 샥스핀의 역사는 중국 송나라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손쉽게 구할 수 없는 데다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샥스핀은 황제들의 상에나 주로 올랐다. 18세기부터 중국의 경제 사정이 좋아지면서 샥스핀은 결혼식, 연회, 중요한 회의석상에서 부와 격식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광동지방에는 '샥스핀이 없으면 연회라 말할 수 없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그런데 2013년, 중국 정부는 공무상의 연회에서 샥스핀 요리를 내는 것을 금지했다. 시진 핑 주석이 추진한 반부패 운동의 일환으로, 중국 3대 진미라고 알려진 샥스핀과 제비집 요리를 공식 접대에 사용하는 것을 중단한 것. 멸종위기에 처한 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샥스핀 거래를 금지하라고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력을 의식한 행보이기도 했다. 같은 해 홍콩 정부도 샥스핀을 공식 연회에서 금지하면서, 국민들에게도 소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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