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새누리당, 양 계파간 갈등과 대립 극에 달해 '대선 안개 속'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12월9일 가결되면서 야권은 응집했지만, 여당은 탄핵안에 친박(친박근혜)계는 반대, 비박(비박근혜)계는 찬성함으로써 공중 분해될 위기에 처했다.

탄핵 전부터 비박계는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후 친박계에 맞서기 위해 결집해 ‘비상시국회의’를 만들어 전초기지로 삼으면서 김무성 전 대표가 지휘하고 황영철 의원이 대변인을 맡아 운영됐다. 

친박계는 탄핵안이 가결되자 새로운 구당모임을 만들어 세력을 결집시키고 있어, 당내에서 양 계파간 세대결이 격렬해지면서, 조기대선이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 계파간 대결 결과에 따라 내년 대선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비박계는 탄핵안 가결 과정에서 뜻에 많은 의원들이 동참한 것을 확인하고, 여러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원들을 포섭하기 위해 비상시국회의의 해체와 이후 발전적 재구성을 결의하면서 친박계와의 세 대결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비박계가 당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로 당이 갖고 있는 어마어마한 재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당을 나가면 당의 재산은 물론이거니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급한 보조금과도 이별이기 때문이다.  

선관위가 집계한 2015년 기준 새누리당의 재산은 중앙당 445억원, 시·도당 70억원, 정책연구소 50억원으로 총 565억원에 달하고, 올해 선관위에서 받은 경상보조금은 160억원이다. 

당헌에 따라 당을 해산하면 상임전국위원회가 설치한 수임기구가 청산위원회가 되어 당의 재산과 부채를 청산한다. 하지만 탈당한다면 당의 재산을 요구할 권리나 채무를 갚을 의무와 같은 내용은 당헌·당규에 나오지 않는다.  

새누리당 당원은 300만명 수준으로 매달 2000원 이상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이 20만명가량 되기에 탈당을 하면 지역구 의원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된다. 

1071-정치 2 사진.png

한편,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황영철 의원은 비박계가 분당을 결행하지 못하는 이유가 당의 재산 때문이라는 보도에 대해 “저희가 당의 중심이 되면 당 청산과 해체를 비롯한 혁명적인 당 쇄신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현재 새누리당의 재산을 국민과 사회에 헌납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가더라도 의원숫자가 30명은 될 것인데 그렇다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정부 보조금은 다시 배분된다”며 “뜻이 분명하다면 국민이 우리의 뜻에 동참하고 지원하며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시국회의를 이끌었던 김무성 전 대표는 “당을 해산하면 재산은 국고에 귀속해야 한다”며 “(당의 재산 또한) 전두환 독재정권 시절에 재벌 등쳐서 모은 돈이다. 국고에 헌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새누리당으로는 무책임한 좌파의 집권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가짜 보수를 걷어내고 신보수와 중도가 손을 잡고 좌파 정권을 막고 국가재건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무성 전 대표는 “새누리당을 장악하고 있는 가짜 보수를 몰아내고 건전 보수들이 새누리당을 재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해산하고 재창당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비박계 모임이 세력을 키워나가자 친박계도 구당모임인 ‘혁신과통합보수연합(이하 혁통)’을 공식 출범시켰으나, 탄핵에 반대한 56명에 못 미치는 36명의 의원들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과 김관용 경북지사,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이 공동대표로 추대하면서 비박계를 ‘배신의 정치,분열의 정치’를 그만두라는 메시지를 쏟아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폭풍 속에서 보수의 깃발은 찢겨지고 보수 가치를 대변하는 정당인 새누리당은 많은 상처를 입었다”면서 “보수 깃발은 더 선명해야 하고 보수를 대변하는 세력은 더 크고 강건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0000025587_001_20161225014319229.jpg
       

김관용 지사도 “차가 고장 났다고 해서 차를 버리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맞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고장 난 차를 혁신적으로 수리해서 운전사를 바꾸고 달리면 된다”고 비유했다. 그는 “배가 난파될 때 배를 버리고 떠나는 그런 일은 다시는 새누리당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한 비주류를 거론하며 “저는 여당의 몇몇 사람들에게 이런 엄중한 사태가 오게 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배신의 정치, 이런 것은 보수 정당에서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면서 “남을 죽이고 내가 살려고 하는 사람들 오래 못한다”고 말했다.  

혁통은 창립선언문에서도 “위기 앞에 국민과 당을 분열시키는 배신의 정치, 분열의 행태를 타파하고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재창당 수준의 완전히 새로운 보수정당을 만드는 것에 매진하며,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친박계와 비박계가 당 주도권을 놓고 세력싸움이 본격화되면서 양 계파간 갈등과 대결의 결과에 따라 내년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련 기사: 3 면 사설,표: 리얼미터 12월 2 주째>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819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7290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8264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808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303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832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854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506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794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1038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3062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890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543
1162 정치 새민련, 경기와 인천 낙선 등 6.4지방선거 패배론 책임론 부상 file 2014.06.10 2542
1161 정치 새민련 박영선 前원내대표, 세월호 독배들고 자폭해 file 2014.10.08 2133
1160 정치 새누리와 민주 당내 경선 구도 정반대, 파행과 과열 file 2012.06.27 2962
1159 정치 새누리당의 공천 살생부, 친박의 공작이야 or 비박의 방어냐? file 2016.03.01 1994
1158 정치 새누리당에선 진박 감별사, 국민의힘에서는 윤심 감별사 "요지경" 2022.12.21 87
1157 정치 새누리당내 국정화 교과서 우려하는 움직임 있어 file 2015.10.10 2116
1156 정치 새누리당과 접전중인 안철수 신당,'빨간불이 깜빡깜빡' file 2013.08.07 3236
1155 정치 새누리당과 야권 통합 세력 지지율 동률 2012.03.23 2072
1154 정치 새누리당과 박근혜 전 위원장 지지율 동반 하락 file 2012.06.27 3043
1153 정치 새누리당,내년 총선 앞두고 현재의 권력과 미래의 권력이 혈투중 2015.07.07 1718
» 정치 새누리당, 양 계파간 갈등과 대립 극에 달해 '대선 안개 속' file 2016.12.20 2044
1151 정치 새누리당, 민주당에 '김연아처럼 불공정이라도 승복해라' 민주당, 박대통령이 불공정에 혜택받은 소트니코바니 ? 2014.02.25 2086
1150 정치 새누리당, 공천 학살설 나돌면서 집단 탈당 초읽기 file 2012.02.08 2235
1149 정치 새누리당, 1여다야 구도라도 개헌 통과선 목표 불가해 file 2016.03.15 1867
1148 정치 새누리당 친박계, 김무성 등 비박계 제치고 '육룡' 키운다. file 2015.12.05 2532
1147 정치 새누리당 친박계 제외하고 모든 정치권 '공수처'신설 찬성 file 2016.08.02 2487
1146 정치 새누리당 지방선거에서 중진차출 정책통해 친이계 등 비주류는 지자체장 등 외근시키고 친박계가 당 독식 전망 2014.03.18 2151
1145 정치 새누리당 윤상현, '노 전 대통령 NLL 포기 발언에 정쟁 재점화' file 2014.05.13 2868
1144 정치 새누리당 원로들, 박대통령이 총선 책임지고 계파 해체에 직접 나서라 file 2016.04.25 2250
1143 정치 새누리당 신조어 범람, 민심보다 박심, 만사올통,새누리사당 file 2012.07.25 3336
Board Pagination ‹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4 Next ›
/ 9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