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문재인,안철수' 네거티브 전략, '야권 분열로 이어져 보수만 어부지리'

제19대 대통령 선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검증’이라는 이름 아래 사활을 건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선거이후 민주진보 진영에 ‘분열’만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양강 구도로 재편된 대선에서 네거티브는 ‘양념’같을 수도 있지만, 양측은 날마다 서로의 정책은 물론 후보와 후보의 가족, 주변인사들의 과거 행적 등을 분석해 엎치락뒤치락 날선 공방을 주고받고 있는 도 넘은 검증에 양측의 남는 상처가 심각해지고 '보수만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086-정치 2 사진.jpg

리얼미터가 TV토론 당일과 다음날(13~14일) 실시된 여론조사 5자구도에서, 문재인 후보가 수도권과 PK(부산·경남·울산)에서 1위를 유지하는 등 TK(대구·경북)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선두로 올라서며 1위를 기록했다.
문 후보는 서울(문 45.2%, 안 30.5%)과 경기·인천(문 47.4%, 안 29.4%), 충청권(문 45.6%, 안 38.2%), PK(문 50.3%, 홍 19.6%), 호남(문 47.2%, 안 44.8%) 등 TK(대구·경북)를 제외한 모든 지역, 20대와 30대(문 69.5%, 안 16.0%), 40대(문 50.1%, 안 32.0%)에서,진보층(문 70.1%, 안 17.0%)과 중도층(문 45.4%, 안 39.3%)에서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 후보는 TK(안 33.5%, 문 30.7%), 50대(안 37.7%, 문 37.3%)와 60대 이상(안 48.8%, 홍 20.0%), 보수층(안 36.6%, 홍 35.0%)에서 선두를 이어갔으나, 50대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보수층에서는 홍준표 후보와 초박빙의 접전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대선을 살펴보면 후보의 가족, 특히 자녀와 관련된 문제는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의 네거티브 전략은 이번 대선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문 후보 측은 최근 총 16건의 네거티브 논평을 내며 안 후보를 향해 융단폭격을 퍼붓고 있다. 미국에 유학 중인 안 후보의 딸 안설희 씨의 재산공개 거부 이유, 국민의당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차떼기’ 동원 의혹, 안 후보가 규제프리존 특별법 통과에 찬성 입장을 밝힌 부분 등을 공격 포인트로 삼고 있다. 또한 부인 김미경 씨의 서울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공세모드에 돌입했다. 

문 후보 측의 공격은 안 후보의 지지율 급상승에 대한 반격 성격이 짙다. 대선 후보 선출 이후 갈 곳을 잃고 떠도는 중도·보수층 표심을 묶어두려는 전략이다. 안 후보가 갖고 있는 ‘정직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타격을 줘 안 후보를 지지하는 흐름이 실제 투표까지 이어지지 않게 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 국민의당이 경선 국면에서 ‘문모닝’(아침마다 문 후보를 비판한다는 뜻)으로 문 후보를 흠집낸 것에 대한 반감도 있다는 분석이다.  

안철수 후보 측도 이달 들어 ‘최순실 엄마가 아니라 미안하고, 문재인 아빠가 아니라 미안하다’ 등의 논평을 통해 문 후보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집중 공격했다. 대변인들이 지난 4월9∼11일 발표한 네거티브 논평은 17건에 달한다. 

이러한 설전에 대해 정치권에선 곱지 않은 시선이 감지된다. ‘불필요한 정보 공해’라는 말도 나온다. 민주당 한 보좌진은 ‘연좌제식 흑색선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아버지와 할아버지 ‘빨갱이’ 논쟁이 이제는 자녀들의 특혜 의혹으로 변형됐다고 본다. 대권 후보가 성인이 된 자녀의 도덕성까지 책임져야 하나”면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통용되기 힘든 재래식 선거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자녀에 대한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과거 전직 대통령들이 자녀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는 점을 떠올려 보면 더욱 그렇다. 대한민국처럼 유교사상이 정서적 기반인 국가에서 자녀 문제는 곧 부모 문제로 인식되어, 유권자들에게 직접적인 심리적 효과를 미치게 되기때문에 양측 캠프가 열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이번 대선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선 정책을 내세워 표심을 잡는 게 어려워, 후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로 투표를 하게 될 것이다.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대방 이미지를 깎아 내리는 게 더 유리하다. 그러니 네거티브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 후보가 가졌을 만한 흠결을 모두 들춰내는 게 각 캠프의 전략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앞으로 자극적인 부분이 계속 나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상대의 단점을 부각시켜서 반사이익을 보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결국은 국민들은 사실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할 것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아닌 것을 부풀려서 공격하는 쪽이 선거 결과에는 더 불리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와같이 네거티브 난타전이 거세질수록 선두 주자인 문 후보가 입는 상처가 더 크다고 보는 시각이다. ‘큰 형님 리더십’과 정책 우위로 인한 준비된 후보를 내세웠던 문 후보가 뒤늦게 네거티브전에 뛰어들면서 남은 한 달간 우왕좌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의당은 초반의 파상공세로 ‘문재인 대세론’ 흔들기에 성공했다고 보고, 네거티브 속도 조절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대등한 지위에 올라선 만큼 ‘과거 대 미래’ 구도를 통한 정책 대결로 선거 흐름을 옮긴다는 전략이다. 

정치권에서는 네거티브 공방전이 치열해질수록 야권 주도의 대선 흐름이 ‘감동적 정권교체’가 아니라 선거이후 ‘야권, 진보세력, 민주진영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6708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9532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0537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1132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5248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8127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214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9777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6030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3289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5287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6191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5886
1303 정치 민주당, '적폐청산' 정조준 대상은 '이명박근혜 정권의 권력기관' 2017.08.29 1703
1302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 선출에 '선명성 경쟁' 치열해 질듯 file 2017.08.29 1339
1301 정치 외신이 본 문 대통령 취임 100일,'탈권위·소통과 협상가·중재자' 이미지 부각 file 2017.08.22 2177
1300 정치 홍준표의 박근혜 출당과 친박 청산, '신의 한 수 ?' 2017.08.22 1787
1299 정치 문재인 대통령 '독립유공자, 3대까지 합당한 예우할 것' file 2017.08.15 2090
1298 정치 한반도 군사행동, '한국 동의와 한국 결정' 받아야만 가능 file 2017.08.15 1414
1297 정치 정권 수호기관였던 '원세훈표'국정원, MB 검찰 수사 불가피 file 2017.08.08 1741
1296 정치 문재인 대통령, 미국에 분명한 주장 전달로 역대 대통령과 큰 차이 보여 file 2017.08.08 1811
1295 정치 2018년 6·13 지방선거 앞두고,정치권 정계개편설 재부상 file 2017.07.26 1747
1294 정치 대기업·고소득자 증세, 찬성 85.6% vs 반대 10.0% file 2017.07.26 1407
1293 정치 보수정당, 보수적통 놓고 ‘피 튀기는’ 주도권 전쟁 file 2017.07.25 1459
1292 정치 문 대통령 승부사적 기질, 야 3당 연계깨고 국회 정상화 마련 file 2017.07.19 1410
1291 정치 날개없는 추락 '국민의당', 위기 극복해 줄 '소방수'가 절실해 file 2017.07.19 1547
1290 정치 홍준표의 거침없는 행보에 '친박계' 좌불안석 file 2017.07.12 2047
1289 정치 문재인 대통령 2주 연속 상승, TK에서도 60%대 지지율 보여 file 2017.07.12 1553
1288 정치 통일·외교·안보 분야 전문가 93%, 현 시점 남북관계 개선 필요 file 2017.07.03 1791
1287 정치 한국 정당 대표도 '여초시대' ,바른정당 당 대표에 '이혜훈'선출 file 2017.06.28 1597
1286 정치 위기의 국민의당, 개헌과 지방선거 소방수로 손학규 등판 만지작 file 2017.06.28 1632
1285 정치 19대 대통령 선거, 해외 동포들은 진보후보에 압도적 지지 보내 file 2017.06.20 2165
1284 정치 여소야대에서 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로 국정 운영 난항 file 2017.06.20 1543
Board Pagination ‹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95 Next ›
/ 9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