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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정권 시절 국정원의 정치인 불법사찰 사실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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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1.05.04 00:49
내년 가상화폐 과세,찬성(53.7%)의견 반대보다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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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상화폐 과세, 찬성(53.7%)의견 반대보다 더 많아 국민 절반 이상은 2022년 1월부터 가상화폐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의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치권에서 가상화폐 투자소득도 기타소득이니 20% 세금을 내년 1월부터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과 가상화폐 시장이 제도화될 때까지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가운데, 리얼미터의 설문 조사 결과, 찬성 의견(53.7%,매우 찬성 28.5%)이 반대 의견(38.3%, 매우 반대 19.8%)보다 높았고,‘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8.0%였다. 진보성향자와 중도성향자에서는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많은 반면, 보수성향자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려했다. 지지정당별로도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7명은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찬반 대등하게 나타났다. 40대 10명 중 6명은 과세에 찬성했으며, 세부적으로 ‘매우 찬성한다’라는 적극 긍정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 10명 중 6명인 60.0%는 가상화폐 세금 부과에 찬성한 반면, 남성에서는 찬성(47.3%)과 반대(45.7%)가 대등하게 집계돼 주목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찬성(62.1%)이 반대(33.6%)보다 월등하게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어 50대(찬성 57.2% vs 반대 36.1%)와 30대(55.4% vs 42.6%), 70세 이상(52.6% vs 31.1%)에서는 찬성 의견이 반대보다 높았다. 반면, 20대(47.5% vs 47.8%)와 60대(45.4% vs 37.6%)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성향자 10명 중 6명 이상인 찬성(67.3%,매우 찬성40.5%)했고, 중도성향자에서도 10명 중 절반 이상인 54.0%가 찬성했다. 반면,보수성향자에서는 반대(47.4%)가 찬성(39.4%)보다 높았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h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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