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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2%, 원자재 및 환율 상승이 경제 발목잡아

by eknews posted Jun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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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2%, 원자재 및 환율 상승이 경제 발목잡아

최근의 경제지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원자재가 상승과 환율 강세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인해 기업들 10곳 중 8곳이 경제 여건이 좋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 동향과 하반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2.2%가 국내 경제 여건이 좋지 않는 17.8%만 좋은 것으로 응답했다.


811-경제 4 ekn 사진 2.JPG 
중소기업들, 대기업보다 부정적 전망 높아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67.9%가 매우 좋지 않고 17.7%는 좋지 않다고 응답해 85.6%가 좋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대기업의 경우는 66.3%가 좋지않고 9%가 매우 좋지 않아 전체적으로 75.3%가 좋지 않는 것으로 밝혀져 중소기업에 비해 조금 양호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 이유로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50.5%)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수출 및 내수 등 판매 부진(31.0%), 자금 사정 악화(26.7%)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최근의 경영 애로로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59.1%), 원화 상승(8.5%), 시중금리 인상(7.9%), 자금 조달(7.7%), 임금 상승 및 노사관계(6.1%), 부동산시장 침체(5.3%), 해외 업체의 견제(3.4%), 기타(2.0%) 순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에 대한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55.3%의 기업이 좋지 않을 것으로 4.6%가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응답해 59.9%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긍정적인 전망도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39.7%, 매우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0.4%를 차지해 전체적으로 40.1%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반기, 대외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하반기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하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원자재가격 상승세 지속(54.5%), 대외 불확실성의 지속(28.4%), 수출·내수 등 판매 악화(26.1%) 등을 꼽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경제 대외 불안요소(복수 응답)로는 유가 및 원자재가의 상승(63.0%), 중동 정세 불안(22.1%), 미국 경기 둔화 우려(19.0%), 일본 대지진의 여파 지속(18.6%), 중국 경기 급락 우려(16.4%), 글로벌 인플레이션 가능성(13.2%), 유럽 재정위기 재발 우려(7.5%) 등을 꼽았다.
하반기 국내 불안 요소(복수 응답)로는 물가 상승(65.4%), 가계부채 증가(25.7%), 저축은행 부실 등 금융시장 불안(18.0%) ,원·달러 환율 하락(17.8%),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16.2%)등을 꼽았다.
유가 전망에 대해서는 48.8%의 기업이 ‘내년에도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말까지 고유가가 이어질 것(32.6%), 상반기 중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안정될 것(18.6%)을 전망했으며,  물가 상승세 역시 내년에도 계속될 것(54.9%),연말까지는 이어질 것(37.4%), 상반기 중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안정세로 접어들 것(7.7%) 순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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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물가 상승 억제 시급

하반기 국내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로는 역시 물가 및 원자재가 안정(75.7%), 외환 및 금융시장 안정(23.7%), 기업 자금사정 개선(19.6%), 일자리 창출 지원(18.0%), 기업 관련 규제 완화(17.6%), 수출기업 지원 확대(12.3%), 부동산시장 활성화(10.9%),감세 기조 유지 및 확대(9.1%), 저축은행 부실 해결(6.3%), FTA 비준 및신규 추진 (2.8%) 등을 꼽았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유가·원자재가 상승, 미국 양적완화 종료, 남유럽 재정위기 재발 가능성 등 대내외 경제 불안요소들로 하반기 기업 경영 여건이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물가·원자재가 안정과 더불어 외환·금융시장 안정, 자금사정 개선 등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정책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표: 통계로 말하는 Datanews.net전재>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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