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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초강수 들고 중대결단 반격 시도 (펌)

by 한인신문 posted Oct 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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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북한의 공세가 본격화된 지난 4월1일 논평원의 글을 게재한 후 약 7개월 만인 지난 10월16일 노동신문에서‘어리석은 망상을 추구하는 자들과는 끝까지 결판을 볼 것이다’제하의 논평원 기사를 내보냈다.

북한은 이 논평에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따라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자주통일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다. 이명박 정부가 우리의 존엄을 훼손하며 무분별한 반공화국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우리는 부득불 북남관계의 전면 차단을 포함해 중대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논평원은 이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짓밟고 남조선을 과거 독재시기로 되돌려 놓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극우분자들이 괴뢰 정권에 들어앉아 있는 이상 북남 관계가 정상화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우리의 최고 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것은 우리 체제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선전포고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귀중히 여기지만 그 누가 우리에게 도발을 걸어온다면 대결에는 대결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단호히 맞받아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요시사에 따르면 실제 북한은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관망 자세를 보이다가 남한의 식량지원 제의를 거부하고 남한 당국과 접촉과 대화를 중단한 상태에서,결국 북한이 말하는 ‘6.15공동선언 시대’로 돌아갈지 양자택일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 한 인사는 “이번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흐름이라고 판단하고 대남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북측은 남측 보수 민간단체의 북한 붕괴를 전제로 한 각종 주장들을 이명박 정부의 대북 정책과 연계시켜 이명박 정부의 속심(속셈)으로 간주해 남북관계 중단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측이 금강산에서 남측 인원의 철수 입장을 밝힐 때도 군사 논평원의 입장 발표 후 후속조치가 현실화됐다. 이번 발표가 개성공단과 같은 민간급 사업으로 이어질지 우려스럽다”고 전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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