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BRICS의 10번째 파트너국으로 합류

베트남, BRICS의 10번째 파트너국으로 합류            

 베트남이 BRICS(브릭스)의 10번째 파트너국으로 올해 참여하게 되었다.

이로써 BRICS는 10개국 회원국과 10개국 파트너로 크게 확대되었다.

 BRICS는 전 세계 인구의 40% 이상과 세계 GDP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신흥경제국 연합체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로 시작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입에 이어 이집트, 이란,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이 회원국으로 구성되었다.

 ‘파트너국’은 BRICS 회원국은 아니며 기존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파트너국은 벨라루스, 볼리비아, 카자흐스탄, 쿠바,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태국,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이다.

베트남 외교부 팜투항(Phạm Thu Hằng) 대변인은 “베트남의 BRICS 신흥경제국 그룹 파트너국 참여는 국제법 존중을 기반으로 한 포용적 다자주의와 국제연대 증진, 개발도상국의 발언권 및 역할 제고에 대한 기여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변인은 “베트남은 유엔, 아세안(ASEA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확대 G7, 확대 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양한 다자 메커니즘 및 포럼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 안정, 협력,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음”이라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