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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00:14
STX조선해양, 세계 최초로 초대형 선박블록 해상 탑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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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6,500톤급 초대형 선박블록을 해상에서 탑재하는데 성공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13일 진해조선소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명사로 불리는‘173,600 CBM급 LNG선’ 의 6,500톤급 초대형 선박블록을 자체 개발한 로즈(ROSE)공법(해상건조공법)을 이용해 플로팅 도크에 탑재했다. 이번에 탑재한 초대형 선박블록은 길이 53.6m,폭 45.8m, 높이 32.8m 규모로 무게가 6,500톤이 넘는 것으로 지금까지 해상서 탑재된 단일 선박블록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STX조선해양은「ROSE」공법을 통해 기존에 해상에서 해상크레인 두 대를 이용해 탑재할 수 있는 최대 무게인 5,000톤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상 크레인 없이 초대형 선박블록 탑재에 성공한 것이다. STX조선해양의「ROSE」공법은 육상에서 건조된 초대형 선박블록을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인 헤비 리프터선과 모듈 트렌스포트를 이용, 플로팅 도크로 이동해 선박을 완성 시키는 방법으로 기존의 해상크레인을 이용한 탑재 방법보다 비용절감뿐 아니라 작업시간 단축 및 안전성이 보장된다. 「ROSE」공법에서 활용되는 STX조선해양의 헤비 리프터 STX ROSE 1호는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으로 초대형 블록을 최대 7,500톤까지 쉽게 선적 및 하역을 할 수 있다. 한편, STX조선해양은‘기가블록’,‘메가블록’등으로 불리우고 있는 3,200톤급 선박블록보다 규모가 훨씬 큰 이번 6,500톤급 초대형 선박블록을‘그린블록’으로 명명했다. 현재 건조중인 173,600 CBM급 LNG선은 6,500톤급‘그린블록’을 포함해 총 6개의 초대형 그린블록 탑재를 통해 선박 건조를 완성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육상에서 선박 건조시에 초대형 선박블록 탑재는 일반적인 일이지만, 해상에서는 해상크레인의 한계 등으로 초대형 선박블록 탑재는 불가능했다”면서, “STX조선해양의 로즈공법을 통해 해상에서도 육상에서 건조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TX 조선해양 제공 :STX조선해양이 육상에서 건조된 6,500톤급 그린블록을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인 헤비 리프터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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