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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수출 호조로 ICT 수출 감소폭 줄어, 59억 달러 흑자

by eknews posted Apr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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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수출 호조로 ICT 수출 감소폭 줄어, 59억 달러 흑자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뒷걸음쳤다.


다만 갤럭시S7과 G5 등 휴대폰 수출이 2월 이후 증가세로 전환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가 완화되면서 최근 2개월 간은 수출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3월 ICT 수출액이 작년 3월에 비해 5.0% 감소한 139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지만, 휴대폰의 3월 수출액은 23억2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9% 늘었다.


이와같은 휴대폰 수출 증가로 ICT 수출 감소율이 개선되었다.


수입은 4.5% 증가한 80억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9억6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체 휴대폰 수출은 23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9% 늘어 증가세를 두 달째 이어갔다. 지난 달 갤럭시S7과 G5 출시로 글로벌 휴대폰 수출이 증가하면서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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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수출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오르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였다.     2015년 한국의 ICT 수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1728억9천만 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913억2천만달러, 무역수지는 815억6천만 달러 흑자였다.     지난해 세계 ICT 부문은 ?5.8% 성장률을 기록하며 어려웠으나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3년 연속 17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33%, 전체 무역수지 흑자의 약 90%를 차지했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휴대폰은 290억4천만 달러, 반도체는 629억2천만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70억5천만 달러로, 디스플레이는 325억1천만 달러였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 아세안,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증가했으나, 유럽연합,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은 부진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8% 가량 감소한 52억9천만 달러에 그쳤다.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수요 감소와 패널 단가 하락으로 21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2% 감소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1월 4억 달러, 2월 4억3천만 달러, 3월 5억 달러로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은 40.0% 증가한 18억2천만 달러, 베트남은 43.9% 늘어난 14억5천 달러, 인도는 85.1% 증가한 3억5천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국은 9.1% 줄어든 70억2천만 달러, 유럽연합(EU)은 15.7% 감소한 7억2천만 달러, 중남미는 37.8% 줄어든 4억8천만 달러 등에 그쳤다.


한편 올해 1분기(1~3월) ICT 수출은 372억9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0.9% 감소했다.


<사진: mocienews 전재 >
한국 유로저널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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