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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6.11.15 01:10
내년 세계 경제, 성장·보호무역주의로 리스크와 저성장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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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경제, 성장·보호무역주의로 리스크와 저성장 기조 내년 우리 무역의 최대 리스크는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라는 지적과 함께, 내년에도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김극수 국제무역연구원 원장은 국 '2017년 세계경제·통상 전망 세미나'에서 "세계 경제가 뚜렷한 회복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신흥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 대선과정에서 꾸준히 이슈가 된 보호무역 기조도 내년도 우리 수출 회복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본부장은 "미국과 일본 경제는 올해보다 나아질 기미가 보이나, 브렉시트 영향으로 유로존의 성장률은 둔화가 예상된다"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자원부국인 신흥국을 중심으로 미약하게나마 성장이 예상되지만, 전반적인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한국은 대외의존도가 높아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예상됐다. 장상식 무역협회 통상연구실장은 "공화당 트럼프 당선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세계경제 회복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며 "특히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는 상대적으로 더 큰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대외의존도가 높고 중국을 경유한 대미 수출도 적지 않아 향후 미국의 정책 변화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민 무역협회 북경지부장은 "중국 정부가 취업난을 해소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일대일로, 수도권 협력발전 등 정부 주도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중국경제는 내년에 완만한 성장세 저하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문기봉 아세안 비즈니스 센터장은 "TPP 타결, AEC 출범 등 베트남이 현재 추진하는 글로벌 경제로의 통합 가속화 움직임은 우리 기업에게 기회이자 위기"라며 국내 기업이 베트남 진출로 사업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세기간동안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또는 파기를 주장했기에. '무역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많지만 거래에 능한 그의 사업가적 수완을 볼 때 지나친 우려라는 지적이 나왔다. 트럼프는 자유 무역 확대라는 공화당의 전통적 대외 정책에 반기를 들고 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 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등을 예고한 상태다. 트럼프는 그러나 막무가내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자서전을 통해 밝힌 특유의 거래 방식을 보면 무역 축소 경고는 당선을 위한 일종의 전략이다. 트럼프는 1987년 출간한 자서전 '협상의 기술’(The art of the deal)에서 "내가 협상하는 방식은 매우 간단하고 쉽다"며 "매우 높은 목표를 세운 뒤 이를 넘어서기 위해 계속 밀어 붙인다"고 했다. 그는 "때로는 내가 추구하는 것에 못 미치더라도 만족한다"며 "대부분의 경우 난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또 "절대로 하나의 협상이나 접근법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마켓워치는 트럼프가 무역 협정을 비판하면서도 '공정하다면' FTA를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정치 성향과 관계 없이 경제학자 대다수가 무역전쟁이 미국 경제를 파탄나게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며 '거래를 할 줄 아는' 트럼프가 임기 초부터 경제를 위험지대로 몰고갈 것 같진 않다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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