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공계 채용시장 '맑음',기술직 인재라면 오케이

by 유로저널 posted Sep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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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비율이 최근 6년 내 최저치를 기록해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이공계 채용시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신규채용 규모를 확대한 대기업들의 주요 채용분야를 들여다보면 엔지니어(engineer)와 연구개발 인력 등 이공계로의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견·중소기업들도 급변하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술직 인력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orker.co.kr)와 이공계 채용포털 이엔지잡(engjob.co.kr)에 따르면 건설업계를 비롯한 중공업, 전기전자 분야의 기업에서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전자 등 이공계 관련학과 전공자 혹은 경력자 모집이 활발하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incruit.com)가 국내 기업 596개사를 대상으로 <2008년 하반기 채용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채용에 나설 계획인 기업은 45.6%(272개사)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서 무려 11.5%p가 감소해 최근 6년간의 조사결과 중 최저치이다.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은 34.7%(207개사),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19.6%(117개사)였다.
기업 규모에 따라 대기업은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2.7% 증가했지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10.8%, 36.0%나 각각 감소했다.
한편,대졸 신입사원에 응시할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은
평균 학점이 3.4점이고,어학성적은 48.3%가 보유하고 있으며 토익을 기준으로 평균 774점, 어학실력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자격증은 47.5%가 보유하고 있었다.
자격증 보유 현황은 전공계열은 ▶공학계열(47.3%)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사회과학계열(13.0%) ▶어문학계열(9.2%) ▶상경계열(8.4%) ▶자연과학계열(7.8%) ▶인문과학계열(4.5%) ▶예·체능계열(4.2%) 등의 순으로 분포돼 있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업종은 ▶유통(9.9%)이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반도체(6.6%) ▶호텔·여행·항공(6.2%) ▶교육·연구 및 개발(5.9%) ▶방송·언론·광고(5.8%) ▶기계·조선·자동차(5.6%) ▶건설·건축·토목·조경(5.5%) 등의 순이었다.
희망 직종은 ▶경리(7.5%)가 가장 많았으며 ▶일반사무·사무지원(6.7%) ▶호텔·숙박(4.0%) ▶경영·기획·전략(3.9%) ▶유통·상품기획·MD(3.3%) ▶무역사무(2.9%) ▶마케팅(2.7%)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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