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덴만에서 해적피해 급증,한국 해군 파병

by 한인신문 posted Jan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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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8년도 해적사건 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해역에서 해적사건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아덴만에서의 해적피해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그동안 해적 최다 출몰지역이었던 말라카 해협 등 동남아시아 해역의 해적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소말리아 인근해역에서의 해적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2008년도 전세계 해적사건은 2007년도 263건에 비해 약 10% 증가한 293건이 발생하였다.
그중 소말리아 인근 해역 사건은 2006년 20건에서 2007년에 44건에 이어 2008년에는 111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선박피랍 사건은 '2006년 14건(선원 265명), '2007년 18건(선원355명)이 발생하였으나 2008년에는 49건(931명)이 발생하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선박도 2006년 원양어선 628동원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브라이트 루비호가 피랍되어 37일만에 풀려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에서는 우리나라 선원과 선박의 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해역 항해 선박에 대해 24시간 감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아덴만 해역에서 발생하는 해적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세계 10여개 이상 국가가 해군 함정을 파견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함정을 해외에 파병하기 위해 21 국무회의에 파견안을 상정하여 심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조만간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파견은 국회 동의를 얻어 확정된다.
파견부대의 규모는 4,500톤급 구축함 1척으로 LYNX 헬기 1대와 고속단장 3정을 답재하며,총인원은 310명 이내다. 함정은 작전의 효율성을 고려해 4.5개월 주기로 현지에서 임무를 교대하게 된다.
부대 지휘권은 우리군이 보유하되,우리 선박 호송간 작전운용은 연합해군사와 협조하에 우리군이 행사하고,연합해군사 해양안보작전에 참여할 경우 현지 사령관의 통제를 받게 된다.
파견에 따른 소요예산은 12월 31일까지 10개월분으로 약 280억 원이다.
한인신문 서울 방 창완 특파원
eurojournal25@eknews.net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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