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부모 60.5%, 영재학급 확대운영 반대

by 유로저널 posted Jan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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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서울시교육청이 2012년까지 모든 초 중학교에 1개 이상의 영재학급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후 이에 대한 찬반이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학부모 포털 부모2.0 (bumo2.com)이 학부모 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전체 학부모 응답자의 60.5%가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대해 반대의견을,39.5%만 찬성한 것으로 나타냈다.
반대 의견의 이유로는 영재 학급 확대 운영으로 인해 ‘교육 계층화와 서열화가 더욱 조장 될 것’이라는 의견과 ‘영재학급 입시를 위한 사교육 부담이 심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각각 22.7%와 22.6%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 밖에 ‘선행학습이 확산되고 우열반이 부활 할 것’이라는 의견이 13.8%, ‘결국 명문대 진학을 위한 특수반 형태로 변질될 것’이라는 의견이 13.1%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찬성한다는 답변의 이유로는‘뛰어난 인재를 조기에 육성해 국가 인재로 활용 가능하다’라는 답변이 24.4%로 가장 높았다.
한편,서울시 교육청은 6일 '2009년도 중점 추진과제'를 통해 "2012년까지 950여개 전체 초ㆍ중학교에 최소 1개 이상의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영재교육 영역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영재학급이 단위 학교에 개설되면 학급당 최대 2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돼 선진국 수준의 영재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5,624명(0.4%)이던 영재교육 대상자를 점차 늘려 2010년에는 전체의 1%에 해당하는 1만3,900명 선까지 확대하고, 2012년 이후에는 연차적으로 전체의 2~3% 선을 유지하겠다는 후속 조치도 내놓았다. 특별ㆍ재량활동 등 정규교육 과정을 통해 운영되던 영재학급은 지난해 232개 학급(110개교)에서 올해 287개(131개교) 학급으로 크게 늘렸다. 시교육청은 영재학급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3월부터 일선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방 창완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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