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명박 불신임 투표, 사흘만에 참가자 3만 넘어

by 한인신문 posted Feb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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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아 '이명박대통령 불신임 범국민투표'가 다음 <아고라>에서 지난 2일 시작되면서, 5일 오후 6시 30분(한국 시간) 현재 찬성 3만5464, 반대 367표로 찬성이 무려 10배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촛불 때 이명박 대통령 탄핵 투표를 실시했던 포털 다음 <아고라>에서 ‘이명박 대통령 불신임 범국민투표 국민선거관리위원회’(이하 불신임 선관위·cafe.daum.net/mbend)라는 작은 인터넷 카페에서 시작되었다.온라인은 지난 2일 개설되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지난 1월 9일 종각, 11일 도봉산, 2월 1일 청계광장, 지하철 4호선에서 진행되었다.
이 대통령 불신임 투표를 제안한 누리꾼 '선관위'는 "이명박 대통령의 1년을 국민들이 직접 평가한다는 의미가 있고, 최초로 ON/OFF 동시 투표로 진행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라면서 투표 목표는 "ON/OFF 합쳐서 100만명입니다"라고 했다.
지난 해 탄핵 때는 온라인에서만 실시되었지만 이번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시되고 있다. 투표는 오는 22일까지, 투표 결과는 23일 발표하며, 24일 기자회견과 함께 청와대에 그 결과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불신임 투표 제안자 '선관위'는 말했다.
선거에 참여한 한 누리꾼은 '자기 목표도 제대로 지키지는 못하는 대통령이라면 무슨 소리를 하든 믿지 못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잘못되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또다른 누리꾼 '행복한 친구'는 "오바마 대통령을 보면 자기 잘못을 인정 반성하려는 모습을 보니 우리 대통령과는 정말 반대되는 모습이더군요. 강압적인 대통령은 아무리 잘하든 못하든 욕을 먹게 돼 있지요 부시 대통령을 보면 그예로 보이네요. 대통령이 반성하고 잘 못 된 일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인데 정말 걱정이네요."-
이명박 대통령 불신임 투표까지 진행되는 상황이라면 밑바닥 정서는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다.
비록 국민들 어느 누구도 대통령이 퇴진을 바라지는 않지만 불신임 투표까지 할 수밖에 없는 민심을 정확하게 읽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일국의 대통령에 대해서 툭하면 '불신임안 혹은 탄핵안'을 내세우는 일이 과연 옳은 것인가하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인신문 정치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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