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 한국 대학생, 두명중 한 명은 '꼭 결혼할 필요없어'

by 유로저널 posted Oct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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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 과반수 이상이 '꼭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결혼시 배우자의 선택 조건으로 남학생은 '애정'을 여학생들은'경제'를 선택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혼 필요성에 대해 설문 조사 결과,‘반드시 결혼할 필요는 없다’는 응답이 약 58%로 두드러졌다. 즉 대학생의 54.8%가 ‘결혼을 해도, 안 해도 좋다’고 대답했으며, 3.8%는 아예 ‘하지 않는 편이 더 좋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드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1.4%를 차지했는데,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은 남학생(55.0%)이 여학생(33.1%)보다 약 22%P 더 높게 나타났다.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배우자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복수 응답)으로는 ‘사랑과 애정(18.7%)’이 꼽혔다. 2~5위는 ‘경제력(18.2%)’, ‘성품(17.2%)’, ‘가치관(13.5%)’, ‘건강 및 체력(7.8%)이 차지했다. 이어 ‘대인관계(5.5%)’나 ‘가풍 및 집안(5.4%)’, ‘외모(4.9%)’, ‘직업(3.7%)’, ‘술버릇(2.9%)’ 등도 배우자를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하는 주요 조건에 꼽혔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경우 ‘사랑, 애정(20.7%)’을, 여학생의 경우 ‘경제력(22.5%)’을 가장 중요한 선택 조건으로 꼽았다.  

결혼을 하는 데 적정한 연령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남학생의 80.1%, 여학생의 70.4%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꼽은 결혼 적령기(*주관식 기재)는 남성의 경우 31.6세, 여성의 경우 27.7세로 남녀 간에 약 4년의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결혼 적령기에 대해서는 여학생의 경우 28.6세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데 비해 남학생들은 26.3세가 적정하다고 응답해, 남학생들이 보다 어린 신부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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