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 ‘친환경 소비족’ 55% 넘어,女 또는 기혼자 많아

by 유로저널 posted Aug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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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상품을 즐겨 구매한다는 ‘친환경 소비족’이 과반수를 넘어서고 대부분 여성이거나 기혼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 및 6대 도시 거주 소비자 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소비에 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54.8%가 ‘친환경 상품을 즐겨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41.4%)보다 여성(60.6%)이 이런 성향이 많았고, 미혼자(42.8%)보다 기혼자(59.7%), 연령과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친환경 상품 구매경향이 높았다.
친환경 상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자신과 가족의 건강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83.2%에 달했고, 이어 ‘환경개선 캠페인 동참’(11.3%), ‘에너지 비용 절감’(4.7%) 순으로 조사됐다.
가격에 대해서는 90.2%의 소비자가 판매되고 있는 친환경상품이 일반상품보다 비싸다고 느끼고 있었고, '매우 비싸다(16.6%), 비싼 편이다(73.6%)'이라고 응답했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친환경 농수산물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41.0%에 달했고, 이어 식품·음료(17.4%), 화장·미용용품(14.8%), 아동·유아용품(13.0%) 등이 일반상품에 비해 비싼 것으로 인식됐다.
친환경 상품이 비싸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에게 ‘얼마 정도가 적정하냐’고 다시 물어본 결과, 50.1%가 일반상품보다 ‘5~10% 비싼 수준’을 친환경 상품의 적정 가격이라고 응답했다.
상품의 포장수준에 대해서는 소비자 82.4%가 ‘필요 이상 과대하고 사치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소비자의 92.4%는 녹색성장을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김승식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사회적 책임경영이 기업 성공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는 요즘 유통업체의 가장 기본적인 실천방안은 저탄소 녹색상품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유통업체들은 합리적 가격, 친환경 인증 등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잘 분석해 녹색소비를 유도하고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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