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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인간관계’ 넓이보다 ‘깊이’ 중시 경향 강해져

타인과의 관계 속에 배우는 ‘소통’과 ‘이해’ 중요하지만 다양하고 넓은 인간관계보다는 ‘깊이’ 선호해 

 

한국인들은 대부분 ‘좋은 인간관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이를 유지하는 데에 적잖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  다양하고 넓은 인간관계보다는 ‘깊이’ 있는 관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SNS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평소 인간관계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타인과의 관계에서 감정을 소통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89.6%, 동의율)는 데에 높은 공감을 내비친 가운데, 무엇보다 인간관계의 ‘깊이’에 중점을 두는 태도가 뚜렷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계가 깊거나 가깝지는 않더라도 ‘넓은 인간관계(31.4%)’를 맺는 것보다 관계가 다양하거나 넓지 않더라도 ‘깊은 인간관계(68.6%)’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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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수의 몇 명 친한 친구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삶(84.0%, 동의율)이라 여기고, ‘소수의 인간관계’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68.0%)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습으로, 전반적으로 관계를 다양하게 확장하기보다는 소수의 사람에게서 의미를 찾으려는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반면 인간관계를 넓히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응답은 19.7%에 불과했다. 이처럼 깊은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배경에는 일상생활에서의 피로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삶이 팍팍해 인간관계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다는 응답이 이전 조사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29.3%(2020) → 38.5%(2023)), 특히 경제 활동이 활발한 30대 응답자를 중심으로 관계 유지의 어려움을 높게 평가한 특징을 보이고 있었다(20대 40.0%, 30대 45.6%, 40대 34.4%, 50대 34.0%). 

그러다 보니 평소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적당한 시간(54.4%)’과 ‘적당한 비용(64.3%)’만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러한 노력 자체를 피곤하게 여기는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49.1%, 동의율). 

또한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기보다는 내 개인적인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다는 응답도 절반 이상에 달해(56.4%), 향후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개인 시간의 활용을 우선순위에 두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었다. 

한편, 도움이나 이득이 되는 인간관계를 많이 쌓아 두는 것이 곧 자산이고(63.4%, 동의율), 능력이 있는 친구와 관계를 맺는다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62.8%)이라는 인식이 뚜렷한 것으로, 이왕이면 능력이 있는 친구를 많이 사귀어 두는 것이 좋다는 응답도 55.4%에 달했다. 

특히 20대 응답자를 중심으로 도움이나 이득이 되는 관계에 대한 니즈가 높은 특징을 보였으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관계를 기피하는 성향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20대 32.8% 30대 31.2%, 40대 26.4%, 50대 25.6%). 

사람들을 만날 때 체력 및 감정 소모를 비교적 크게 느끼는 만큼(20대 54.8%, 30대 56.0%, 40대 48.8%, 50대 41.6%), 의미 없는 관계에 굳이 감정 노동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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