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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주 남녀, 만혼과 미혼이 지속적 증가세

by eknews posted May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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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주 남녀, 만혼과 미혼이 지속적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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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들은 노총각 노처녀가 결혼상대로 탐탁치 않게 느껴지는 이유를 묻자 남성의 46.2%가 배우자 조건이 까다로울 것 같다고 답했다. 여성은 모난 성격으로 원만하지 못한 인간관계를 갖고 있을 것 같다가 33.3%였다.


서울남성은 2002년에, 여성은 2011년에 평균초혼연령이 30세 넘으면서 만혼화가 뚜렷해졌고, 30~44세 미혼인구는 지난 20년 새 338%(59만1천명)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청 통계에 따르면, 서울 남성의 평균초혼연령은 2002년에 30세를 넘겼고, 여성의 초혼연령도 20년 전 20대 중반에서 2011년에 처음으로 30세에 진입하는 등 평균결혼연령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서울남성의 평균초혼연령은 1991년 28.4세에서 2011년 32.3세로 20년 새 3.9세 증가하였으며, 여성의 평균초혼연령은 같은기간 25.6세에서 30.0세로 4.4세 증가했다. 

  또한, 혼인연령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초혼부부 중 남성 연상 부부 구성비는 `91년 81.6%에서 2011년 69.2%로 감소한 반면, 여성 연상은 같은 기간 9.1%에서 14.9%로 증가, 동갑은 9.4%에서 16.0%로 증가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초혼연령의 상승은 학력이 높아져 경제활동참가 진입 시점이 늦어진 것뿐만 아니라, 경기상황·취업상태에 따른 청년층의 경제력 및 결혼에 대한 인식변화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30~44세 미혼자,기혼자보다 가정생활행복도 낮아

이번 조사에서 서울 30~44세 미혼인구가 크게 늘었으며,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결혼 및 경제관련 문제이고, 같은 연령층 기혼자들보다 가정생활행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30~44세 미혼인구는 1990년 17만5천명에서 2010년 76만6천명으로 20년 동안 338%(59만1천명) 늘었다. 2011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 30~44세 미혼의 개인적인 고민으로는 결혼문제가 29.4%로 가장 높았으며, 경제관련 문제가 25.4%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이성·우정문제(8.7%), 건강(6.8%), 자기개발(6.5%), 진로선택(6.2%), 가족간 문제(4.5%), 기타(12.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으로 느끼는 가정생활 행복정도가 10점만점에 7점이상은 된다에 30~44세 기혼자는 76.5%, 미혼자는 58.5%가 응답하여 기혼이 미혼보다 가정생활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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