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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행복도 소폭 상승했으나 경제적 행복도는 낮아

by eknews posted Oct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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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행복도 소폭 상승했으나 경제적 행복도는 낮아

한국인들의 행복도가 20대, 미혼, 여성, 고소득자, 고학력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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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통계로 말하는 데이타뉴스 전재>

현대경제연구원이 한국인의 행복도에 대한 설문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 행복하다는 응답이 20대, 미혼, 여성, 고소득자, 고학력자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1년전 40.5%에서 1년후 41.5%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49.8%였고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은 8.7%에 불과했다. 행복한 이유에 대한 응답은 인간관계(39.5%), 건강(28.0%),일(12.2%), 여가(10.7%), 경제적 여건(9.3%) 때문이라고 했으며,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경제적 여건(41.4%)이 가장 많았다.

인간관계(39.5%)가 행복의 중요한 요인이라는 응답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낮아졌으며, 경제적 여건(9.3%)의 응답률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높아졌다.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에 대한 이유로는 경제적 여건 부족(41.4%)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1년 전에 비한 행복 수준은 비슷하다(58.0%), 더 좋아졌다(24.7%), 더 나빠졌다(17.3%) 순으로 응답했으며, ‘노력한 만큼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긍정적 응답이 78.4%에 달했다.

경제적 행복감에 대해서는 행복하다는 응답이‘일반적 행복감’과 달리 40대, 기혼, 전업주부, 중소도시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21.8%로서 2012년 12월말(17.6%)이나 2013년 6월말(17.4%)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경제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분야는 노후 불안(20.3%),체감물가(18.5%), 자녀 양육·교육(15.8%), 일자리(14.6%), 소득분배(12.2%), 주택시장(9.6%), 가계부채(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국민행복 증진을 위한 정부의 과제로는 경제 살리기(30.5%), 복지 확대(16.2%), 물가관리(15.1%), 안전한 사회(14.3%), 사교육부담 완화(8.6%), 사회통합(8.4%), 부동산시장 활성화(7.0%)의 순으로 답변했다.

복지 확대를 위한 재원 조달은 고소득자 중심 증세(40.5%),지하경제 양성화(34.8%), 세출 구조조정(18.2%),세율 인상(6.5%)의 순으로 답변하여, 눔프(NOOMP)현상은 1년전과 비슷했다. 즉, 본인의 부담으로 돌아오는 ‘세율 인상’(전체 국민의 세금 부담 증가)은 가장 나중(4순위)에 응답(6.5%)하여, 복지를 위한 세금 인상에 거부감이 상당히 강하게 나타났다.

중산층 복원을 위한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38.7%), 가계부채 부담 해소(20.1%), 자녀 양육 및 교육비 부담 완화(19.2%), 고용 안전망 강화(11.7%), 주거 관련 부담 완화(10.4%)의 순으로 답변했다. 이와같은 설문의 응답은 행복감 제고를 위해 경제 살리기와 경제여건 개선이 강조되고 있으며,이에대한 대책 마련으로는 노후소득 개선, 체감물가 관리, 사교육비와 보육비 부담 완화, 직업훈련 등 고용 안전망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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