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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비해 어린이, 노인 보행 교통사고 심각

by eknews posted Nov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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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비해 어린이, 노인 보행 교통사고 심각


우리나라의 보행사망자 구성비는 39.1%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아, OECD 회원국 평균(18.8%)의 두 배 가까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10만명당 보행사망자수 역시 OECD 회원국 평균(1.4명)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많은 4.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았다. 특히 외국과 비교할 때, 교통약자라 할 수 있는 어린이와 노인층의 보행 교통사고가 심각했다.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10만명당 보행 사망자수는 0.7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0.4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았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명당 보행 사망자수는 15.6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많았다. OECD 회원국 평균(3.3명)과 비교할 때 무려 5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925-사회 3 사진 1.jpg

최근 3년간(2010년 부터 2012년) 보행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전체 교통사고는 연평균 0.7% 감소한 반면, 보행 교통사고는 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연평균 1.1% 감소한 반면, 보행 교통사고 사상자수는 0.7% 증가했다. 

보행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2.4명)에 비해 1.7배 높아 사고발생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주야별로는 야간 치사율이 주간에 비해 1.7배 높았다. 

925-사회 3 사진 2.jpg

치사율이란 교통사고 발생 100건당 사망자수를 말한다.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12세 이하)와 노인(65세 이상) 보행자의 경우 사고직전속도 60km/h 이하에서의 사망자 구성비가 각각 86.3%, 67.6%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의 통행이 빈번한 지역에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설치를 통해 적극적인 속도저감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보행자가 도로를 무단으로 횡단하고 있을 때 발생한 사고인 무단횡단 교통사고의 경우, 최근 3년간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연평균 1.3% 감소한 반면, 무단횡단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0.7% 증가했다. 

이와 함께, 보행 사망자 중에서 무단횡단 사망자가 차지하는 구성비도 19.4%에서 20.2%로 증가했다. 

<표: 통계로 말하는 데이타뉴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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