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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3달 연속 40만명대,5개월째 확대

by eknews posted Nov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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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3달 연속 40만명대,5개월째 확대
10월 47만 6천명 늘어, 고용률 60.5%·실업률 2.8%



지난 10월 취업자 수는 2554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 6천명 늘면서 취업자 증가 규모가 석 달 연속 40만명대를 이어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들어 20만~30만명대를 오르내리다 6월 36만명, 7월 36만 7000명, 8월 43만 2000명, 9월 46만 3천명, 10월 47만 6천명으로 5개월 연속 증가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60.5%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15~64세 고용률도 65.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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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는 1594만 9천명으로 작년 10월보다 6천명 늘었다. 활동 상태별로는 쉬었음(6만 1천명), 연로(2만 1천명), 심신장애(1만 2천명)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16만 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8천명 감소했다.
10월 실업자는 72만 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천명 늘었다. 실업률은 2.8%로 작년 10월과 같았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증가폭이 소폭 커지면서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서비스업도 증가폭이 커져 40만명대에 진입하며 작년 9월 46만 6천명 증가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건·복지(19만 4천명), 숙박·음식(7만 1천명), 도소매(2만 2천명) 등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전문·과학(-4만 5천명) 및 영상·통신(-1만 5천명) 등은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는 소폭의 증감을 반복했고, 농림어업 취업자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의 증가폭이 둔화한 반면, 임시일용직은 감소폭이 다소 커졌다. 자영업자는 감소세가 둔화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마이너스를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청년층은 증가폭이 둔화하고 30대는 감소세가 확대됐으나, 40~60대 이상은 증가세가 커졌다.
취업자가 늘면서 40대 이상의 고용률도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39.5%)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반면, 20대 취업자 수는 작년 10월과 비교해 2만 7천명 늘었음에도 인구 증가에 견줘 고용률은 하락했다.
기획재부정는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40만명대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경기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경사업 효과 등으로 고용의 개선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여성의 고용 증가세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최근의 고용개선 흐름은 여성이 주도하는 모습”이라며 “지난달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청년 고용은 10월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의 회복조짐이 강화되는 것은 향후 고용여건에 긍정적이나, 40만명대 증가세가 계속될지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고용의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을 위한 하반기 5대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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