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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업 선호 비중,' 男 근무환경, 女 대표 대외 이미지'

by eknews posted Sep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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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업 선호 비중,' 男 근무환경, 女 대표 대외 이미지'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남학생들은 삼성전자, 여학생들은 제일제당을 선택했다.
학생들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들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남학생들은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 여학생들은 기업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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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선호하는 구직자들의 41.5%가 외국계 기업의 장점으로 '복지제도'를 첫손에 꼽았다. 이는 지난해 41.9%와 비슷한 수준으로, 구직자들의 외국계 기업 복지 기대치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어 서구식 기업 문화(17.9%), 해외 근무 기회(17.5%), 연봉(14.6%), 기업 인지도(7.9%) 등이 외국계 기업의 장점으로 꼽혔으며 적은 야근, 특화된 업무 경험, 미래 가치 등도 언급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학생 1,511명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응답률 19.8%로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2위는 현대자동차(11.5%), 3위는 포스코(10.4%), 4위에는 한국전력공사(10.1%), 5위는 기아자동차(7.9%)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6위는 CJ제일제당(7.4%), 7위에는 LG전자(6.9%), 8위는 대한항공(6.7%), 9위는 SK텔레콤(5.8%), 에 이어 10위로는 아시아나항공(5.6%) 등이었다.

한편 여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는 CJ제일제당(18.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14.6%)과 대한항공(14.4%) 등 국내 주요 항공사가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4위는 삼성전자(13.9%), 5위에는 포스코(10.0%), 6위는 한국전력공사(9.0%), 7위에는 KB국민은행(8.6%), 8위는 롯데쇼핑(8.4%), 9위에는 제일모직(2014년 7월 1일자로 삼성SDI로 합병/7.6%), 10위로는 NH농협(6.8%) 등의 순이었다.

이 기업들을 선호하는 이유로(복수응답) 남학생들은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45.6%)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여학생들은 ‘기업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52.3%)를 꼽았다.

이 외에도 여학생들은 ▲기업 문화(개방적 또는 수평적 등_26.3%)와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체험 경험(15.5%) 등에 의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했다는 답변이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남학생들은 ▲TV나 라디오에서 접한 기업광고(11.4%)와 ▲회사의 경영방침(10.1%) 등을 보고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고른다는 의견이 여학생에 비해 높았다.

기업 2곳 중 1곳, ‘이공계 전공자’ 선호

한편,삼성, LG 등 주요 그룹사들이 상반기 공채 인원의 80% 이상을 이공계 전공자로 채용하는 등 채용 시장에서 이공계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91개사를 대상으로 ‘이공계 전공자 선호 여부’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53.6%가 ‘이공계를 선호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기술력이 필요한 직무라서(70.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주력 사업이 이공계와 관련 있어서(39.7%), 다른 전공보다 지식 습득이 어려워서(7.7%), 학업에 열정적인 인재가 많을 것 같아서(2.6%) 등의 답변이 있었다.

특히 연구개발(35.3%), 제조/생산(21.2%), IT/정보통신(10.3%), 영업/영업관리(9%) 등의 직무에서 이공계를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

한편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178개사)의 96.1%는 올 하반기 이공계 채용 계획이 있었으며, 이들의 29.2%는 지원자격을 이공계 출신으로 한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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