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인들, 동료와 가족 관련 주제로 이야기 꺼려해

by eknews posted Mar 10,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직장인들, 동료와 가족 관련 주제로 이야기 꺼려해

하루에 최소 8시간, 어쩌면 가족보다도 얼굴을 맞대고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 동료 사이에 대한 직장인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05명을 통해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생활에서 커뮤니케이션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과반수 가까이가 동성상사(42.5%)’를 꼽았으며, 이어 이성상사 (38.75%), 이성후배 (7.5%), 동성동료 (6.25%), 이성동료 (3.75%), 동성후배 (1.25%)가 뒤를 이었다. 

부하직원으로서 상사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로는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의 상사는 영…’이라는 대답이 30.86%, '제가 그렇게 될 거라고 말씀드렸잖아요'는 28.4%, ‘제가 오늘은 기분이 별로 안 좋아서…’는 20.99%, ‘사실은 제가 다른팀 OO씨를 좋아하는데요…’는 16.05%,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는 3.7%를 차지했다. 

반면 상사로서 부하직원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로는 29.63%가 ‘도대체 몇살인데 아직 이것도 제대로 못해’를 꼽았다. ‘이래서 남자는/여자는 안 돼’ (25.93%), ‘일단 내가 시키는대로 해’ (18.52%), ‘나는 안 그랬는데 요즘 신입들은…’ (13.58%), ‘우리는 항상 이런식으로 해왔어’ (12.35%)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가장 선호하는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51.85%가 ‘직접대면’이라고 답변했고 사내 메신저(22.22%), 이메일(12.35%), SNS(카톡/라인/페이스북 등등)(9.88%), 문자(2.47%), 휴대폰 통화(1.23%)의 비율에 그쳤다. 

팀원들과 평소에 자주 대화를 하는 이유로는 일하는 데 편해지기 위해(39.71%), 친분을 쌓기 위해 (23.53%), 팀워크 증진을 통해 일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19.12%), 서로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11.76%), 팀원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5.88%)가 이어졌다. 

팀원들과 자주 대화를 하지 않는 이유로는 ‘업무가 너무 많아 대화할 시간이 없어서’가 47.69%로 1위를 차지했다. ‘어차피 말이 안통하기 때문에’ (23.08%), ‘사생활이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 (12.31%), ‘귀찮아서’ (9.23%), ‘세대차이 때문에’ (7.69%)가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직장 내에서 꺼내기 어려운 대화의 주제로 27.85%가 같은팀 또는 다른팀의 상사/동료 이야기, 정치성향 (26.58%), 부모님/가족 이야기 (22.78%), 연애/부부상담(15.19%), 취미생활 (5.06%), 거래처 담당자 이야기 (2.54%)가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