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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독은 줄었지만, 스마트폰중독은 늘었다

by eknews posted Apr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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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독은 줄었지만, 스마트폰중독은 늘었다



한국인들의 인터넷중독 위험군 비율은 지난 해 대비해 크게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중독 위험군 비율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꾸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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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만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1만 85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대인면접 조사를 통해 '2014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실시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중독 위험군 비율은 2004년 첫 조사 이후 현재까지 감소(2004년 14.6% → 2014년 6.9%)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중독 위험군 비율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2011년 8.4% → 2014년 14.2%)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의 경우 만5~54세 1만 7500명이 조사 대상이었으나 2014년 조사에서는 만3~59세 1만 8500명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조사 결과 인터넷중독 위험군은 유·아동, 청소년, 성인 등 전체 인터넷 이용자(3∼59세)의 6.9%(인구수 262만 1000명)로 전년(7.0%) 대비 0.1%p 감소했다.



반면 스마트폰중독 위험군은 청소년, 성인 등 스마트폰 이용자(10∼59세)의 14.2%(인구수 456만 1000명)로 전년(11.8%) 대비 2.4%p 증가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통합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먼저, 유아동·청소년·성인 등 대상별로 차별화된 중독 예방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유아용 놀이교구를 신규로 개발·보급한다.



또한,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예방하는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14개교)를 지정·운영하고, 교사 및 전문상담사 1000명을 대상으로 '게임 리터러시 교육' 을 실시, 교사의 게임 과몰입 예방 지도·소통 역량을 강화하며, 인터넷중독에 대한 효과적인 상담 대응을 위해 상담기록 표준화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지역 상담기관을 통한 유형별(SNS·게임 등) 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유아동(만3세~9세)을 위한 스마트폰 중독 진단척도를 신규로 개발·적용해 유·아동의 중독 조기진입 방지를 위한 정책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건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정착되도록 관계부처가 합심해서 노력하고 있다" 며 "국민 누구에게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행태 개선을 지원해주는 전문 상담 기관을 전국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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