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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45.7%, ‘6.25’ 남침인지 북침인지 정답 몰라

by eknews posted Jun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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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45.7%, ‘6.25’ 남침인지 북침인지 정답 몰라


대한민국 20대 남녀의 절반에 가까운 45.7%가 ‘6.25 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6.25 전쟁 60돌을 맞이해서 20대 이상 성인남녀 1193명을 대상으로 ‘한국사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질문은 총 13개로, 간단한 상식 수준의 한국사 관련 객관식 문제로 이뤄졌다. 



먼저 6.25의 성격에 대해 물었다. 20대의 54.3%, 30대 59.6%, 40대 71.0%, 50대 이상 82.1%가 정답인 ‘남침’을 골랐다. ‘십만양병설을 주장한 조선의 학자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20대 66.5% ▲30대 72.7% ▲40대 76.7% ▲50대 이상 82.1%가 정답 ‘율곡 이이’를 맞혔다. 



다음으로 광복연도에 대해서는 ▲20대 76.7% ▲30대 79.7% ▲40대 86.4% ▲50대 이상 96.4%가 정답인 ‘1945년’을 맞혔으며, 가장 많은 오답은 연령을 불문하고 ‘1950년’이었다. 



‘제헌절은 무엇을 기념하기 위한 날인가’를 묻자 정답인 ‘대한민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를 고른 이들은 ▲20대 90.6% ▲30대 89.3% ▲40대 92.0% ▲50대 이상 100.0%였다. 가장 많은 오답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였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20대 82.8% ▲30대 87.9% ▲40대 90.9% ▲50대 이상 96.4%가 ‘안중근’을 골라 정답을 맞혔다. 가장 많은 오답은 20~40대에서 ‘윤봉길’, 50대 이상에서 ‘안창호’였다. 



한글날이 언제인지 묻는 질문에 정답인 ‘10월 9일’을 고른 이들은 ▲20대 75.1% ▲30대 82.6% ▲40대 88.6% ▲50대 이상 89.3%로, 가장 많은 오답은 ‘10월 3일’이었다. 



4.19 혁명과 5.18 민주화 운동 중 먼저 일어난 사건을 묻는 질문에는 ▲20대 74.2% ▲30대 76.4% ▲40대 86.4% ▲50대 이상 92.9%가 정답인 ‘4.19 혁명’을 골랐다. 



목화씨를 대한민국에 들여온 인물을 묻는 항목에는 정답인 ‘문익점’을 고른 이들이 ▲20대 97.3% ▲30대 96.9% ▲40대 97.7% ▲50대 이상 100.0%였다. 



한글 탄생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기관을 묻는 질문에는 ▲20대 86.6% ▲30대 79.7% ▲40대 86.4% ▲50대 이상 89.3%가 정답인 ‘집현전’을 골랐다. 



서울의 과거 지명인 ‘한양’을 맞힌 이들은 ▲20대 90.5% ▲30대 96.7% ▲40대 94.9% ▲50대 이상 100.0%였다. 



10원짜리 동전에 새겨진 탑의 시대와 국가명을 묻는 질문에는 ▲20대 72.5% ▲30대 76.4% ▲40대 88.1% ▲50대 이상 92.9%가 정답인 ‘삼국시대, 신라’를 맞혔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몇 대 대통령인가'를 묻자 ▲20대 56.6% ▲30대 44.7% ▲40대 48.3% ▲50대 이상 75.0%가 정답인 '18대'를 맞혔다. 한편 가장 많은 오답은 '19대'로 ▲20대 26.0% ▲30대 33.0% ▲40대 31.3% ▲50대 이상 17.9%가 현재 대통령이 '19대'인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고려를 세운 인물로 정답 ‘왕건’으로 답한 정답률은 ▲20대 81.3% ▲30대 81.6% ▲40대 82.4% ▲50대 이상 92.9%였다. 가장 많은 오답은 20~50대 이상 모두 공통적으로 ‘이성계’였다. 



각 연령대별 정답률은 ▲20대 77.6% ▲30대 78.8% ▲40대 83.8% ▲50대 이상 91.5%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김은혜(25)씨는 “쉬운 문제들이었지만 헷갈리는 것도 있었다”고 했으며, 김다슬(29)씨는 “확실히 나이가 어릴수록 더 잘 모르는 것 같다. 상식 수준의 국사 내용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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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로저널 황윤시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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