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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7.02.06 03:19
한국 연간 안전사고 사망자 2만 8천명…5년간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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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간 안전사고 사망자 2만 8천명…5년간 11% 감소 한국에서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연간 2만 8천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안전사고 사망자가 2만 8784명으로 2011년의 3만 2445명에서 5년간 11%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질병이 아닌 원인으로 사망하는 이들을 ‘안전사고 사망자’로 분류하고 있다. 사망자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자살이 1만 35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살자 수는 2011년 1만 5906명에서 2012년 14160명, 2013년 14427명, 2014년 13836명에 이어 2015년에는 13513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운수(교통)사고 사망자도 2011년 6316명에서 2015년에는 5539명으로 감소했고, 낙상(추락) 사망자도 2320명으로 많았다. 또한, 익사 사고 589 명, 가해(타살) 519명(2011년 552명), 유독성 중독 및 노출 213명, 연기나 화재 등은 269 명이 사망했다.  전체 사망자(27만5895명) 중에서 안전사고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안전사고 사망률은 2015년 10.4%로 2011년(32445명 사망) 12.6%보다 약 2.2%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사망률은 여전히 OECD 평균인 6.3%(2013년 기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 정착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제 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안전문화운동을 통한 국민 개개인의 행동변화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사망자수 감소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문화운동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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