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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젊은 고혈압 환자 급증, 치료 필요성 인식못해

by 유로저널 posted May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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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혈압 환자 급증,치료 필요성 인식못해  
고혈압치료 받지 않으면 뇌혈관 질환과 신경질환 일으킬 수 있어


최근 젊은 고혈압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환자들은 자신의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질병이며 치료를 적절히 받지 못할 경우 심부전, 동맥경화, 뇌혈관 질환이나 신장질환으로 이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질환 중의 하나이다.

경제발전으로 인해 동물성지방 및 당분섭취가 증가하면서 심장 및 혈관질환이 많이 증가됐다.

특히 젊은 연령에서 높은 혈압을 가지고 있음에도 초기에는 임상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심각한 증상이나 징후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발전한 다음에야 병원을 찾고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박성미 교수는 "젊은 연령층의 고혈압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한 심부전, 뇌졸중으로 많이 사망했으나 고혈압 치료가 보다 개선되면서 현재는 협심증이나 급성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더 문제가 되고 있다.

고혈압이 초기에는 자가증상이 거의 없지만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고혈압에 의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뒷머리가 당긴다거나 어지럽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등 개인에 따라 개인차가 날 수 있다.

혈압이 아무리 높아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혈압이 조금만 올라도 두통 같은 증상을 바로 보이는 사람도 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여러 장기에 손상이 생겨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강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김민규 교수는 "심장의 경우 좌심실 비대, 협심증 및 심근경색, 심부전 등이, 뇌의 경우 뇌출혈, 뇌경색 등이, 신장의 경우 만성 신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혈압이 급작스럽게 상승하게 되면 대동맥 파열 위험성도 생긴다"고 꼬집어말했다.

고혈압도 당뇨도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이기 때문에 특히 고혈압이 있는 당뇨환자는 이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는 "이 두 가지를 같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말초동맥질환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기자 elizabeth@mdtoday.co.kr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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