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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국민 10% '당뇨 환자' ,매년 10%씩 증가 추세

by 유로저널 posted Oct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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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 '당뇨 환자' ,매년 10%씩 증가 추세
비만이나 인종 등을 포함해 대기오염 입자도 당뇨병 유발, 마늘과 마그네슘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인데다가 매년 10%씩 늘어나는 추세여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 발생하는 소아당뇨이외에 당뇨병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고지방,고단백의 식단,운동부족,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서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또한 체중이 빠지게 된다.
대한당뇨병학회(이하 학회)는 국내의 심각한 당뇨병 실태로 국가적 위기 상황이 올 것을 대비해 이에 따른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5일 주장했다.
이날 학회 측은 당뇨병은 만성 질환의 특성상 환자들이 조기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서 치명적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 당뇨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나날이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의 박성우 이사장은 "당뇨병에 의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현 시점에서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조만간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최소 2배 가량 높으며 모든 당뇨병과 연관된 사망의 80% 가량이 심장병에 의해 유발되는 것을 마늘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발표가 나왔다.
과거 연구결과에서도 마늘이 건강한 사람에서 심장병을 예방하고 당뇨병 환자에서 흔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연구팀은 마늘 기름이 항산화능이 있어 당뇨병으로 인해 유발되는 심근병증을 막아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노스캐롤라이나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품이나 비타민 보충제 섭취를 통해 마그네슘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가장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에 비해 향후 20년 동안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약 5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그네슘 함량이 매우 높은 전곡류를 섭취하는 것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대기오염 입자가 체내 염증을 유발 당뇨병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M2.5 라 불리는 직경 0.1-2.5 나노미터의 미세입자가 중요한 영향을 미쳐 이 같은 입자 노출이 10 μg/m3 증가시마다 당뇨병 발병율이 1%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대의대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성의 경우에는 흡연량과 비례 당뇨병 진단 가능성이 비례적으로 높아져 담배를 전혀 피지 않는 남성에 비해 매일 최소 20번 이상 담배를 핀 남성들이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55% 가량 높았으며 이전 담배를 핀 사람 역시 전혀 담배를 피지 않은 사람들 보다 당뇨병으로 외래 치료를 받을 위험이 1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도 하루 1-9개피 담배를 피는 가벼운 흡연자를 포함한 흡연자들이 전혀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33% 가량 높았으며 이전 담배를 핀 사람 역시 담배를 전혀 피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으로 병원 외래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담배를 30년 동안 하루 한 갑 이상 핀 사람의 경우 담배를 전혀 피지 않는 살마보다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약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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