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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연말 송년회 건강하게 보내는 ‘원, 투, 쓰리’

by 유로저널 posted Dec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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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한 달가량 남기고 많은 이들이 지인들과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 하고자 각종 송년회, 망년회 등 각종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송년회에 빠질 수 없는 것은 술이다.

이때 즐거운 술자리가 되기 위해 기억 하면 좋은 ‘원, 투, 쓰리’ 방법이 있다.


‘원’치 않는 신종플루는 전염 예방으로!

예방 접종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다소 잠잠해진 신종플루가 연말 각종 모임으로 인해 다시 확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신종플루의 가장 좋은 예방은 면역력을 키우는 것인데, 과음이나 흡연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면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자리인 만큼 전염에 주의해야 한다. 내가 마신 술잔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는 술잔 돌리기는 전염 위험이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는 자세도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지인들이 다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손 소독제를 사전에 준비해놓는 것도 좋겠다.


‘투’자는 술뿐만이 아니라 안주에도!

일반적으로 좋은 술을 먹으면 숙취가 덜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에 못지않게 좋은 안주를 먹는 것도 중요하다. 흔히 좋은 술안주로 수분 함량이 많은 안주를 꼽는다. 이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알코올의 체외 배출을 돕기 때문이다.

위를 자극하는 맵고 짠 안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는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탈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안주는 되도록 콩류, 생선류 등 저지방 고단백질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술을 마시기 전에 야쿠르트나 우유를 마시며 위벽을 보호해주는 것도 좋겠다.


‘쓰리’고 메스꺼운 숙취는 담적의 해결부터!

취기가 오르면 신경이 둔해져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해 과식, 폭식을 하게 된다. 이때 위장에 무리가 가해지면 위장 점막이 손상된다.

하나한방병원(hanamed.co.kr) 원장인 최서형 박사는 “음주나 흡연으로 인해 생긴 노폐물이 만든 독소가 위장점막을 손상시키면 위장 외벽이 서서히 붓고 딱딱하게 굳어지게 된다.”며 “이를 한방에서는 담적이라 부른다.”고 전한다.

간은 알코올의 80~90% 정도를 해독하는 역할을 하는데, 담적 독소가 간으로까지 유입되면 알코올 해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제대로 해독되지 않은 알코올은 속 쓰림, 메스꺼움 등의 숙취 증상을 부른다. 이 때 담적병의 독소를 제거하여 간으로 독소가 유입되는 것을 막으면 알코올의 해독이 원활해지면서 숙취로 인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술로 인해 건강을 망친다면 이는 즐거운 송년 행사가 될 수 없다. 이에 술자리에서 ‘원, 투, 쓰리’ 방법을 기억하면 건강을 함께 챙기는 유익한 송년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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