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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 5번째 췌장암, 50세 이상 남성에게 주로 발생

by eknews posted Jan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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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 5번째 췌장암, 50세 이상 남성에게 주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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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발생빈도가 2.4%로 9번째이다. 하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에서는
5번째를 차지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치명적인 암이다. 

그동안 췌장암 치료 방법이 많이 발전해왔음에도 대부분 암이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고 수술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20% 이내에 불과해 생존율은 저조하다고 전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성훈 교수의
설명을 인용해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 위치는 위장의 뒤에 자리해 있다. 또한 오른쪽에는 십이지장에 의해 둘러
싸여 있으며 왼쪽 끝은 비장과 접해 있다. 

췌장의 주된 기능은 음식의 소화를 돕기 위한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기능이 있으며 내분비 
기능으로 음식의 소화를 돕기 위한 소화효소를 분비한다. 이같은 내분비 기능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 등 여러 호르몬을 생산하는 장기이다.

◇ 췌장암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

췌장암 발생률은 여자보다 남자가 약 1.3배 높으며 50세 이상의 고령에서 주로 발생한다. 육류나 지방
성분이 많은 식사를 하는 사람에서 췌장암의 발생률이 2배 정도 높고 비만은 약 1.5배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흡연자는 일반인보다 2배 정도 췌장암의 발생률이 높다.

조기 단계의 췌장암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별로 없어 후에 치료 받기가 까다롭다. 허나 증상이 있는
대부분의 경우 황달이 나타난다. 이는 췌장의 두부에서 발생한 췌장암이 췌장 내 총담관을 막아 황달을
일으키는 것이다. 

췌장의 체부나 끝부분에서 발생한 췌장암의 경우는 황달 없이 명치 부위 통증 밑 등쪽 부위 통증을 호소한다. 

특히 췌장암 환자의 약 10%에 새로 생긴 당뇨병이 췌장암의 첫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중년 이후
당뇨병이 발생했을 시에는 췌장암을 한 번 정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뚜렷한 예방 수칙 없는 췌장암, 채소 섭취 중요

아직까지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 기준은 없다. 따라서 췌장암의 
위험요인에 해당하는 것들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췌장암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므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며 흡연자역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음주는 췌장암의 직접적 요인은 아니지만 췌장암의 원인인 당뇨 및 만성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술을 마시지 말거나 적정량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꾸준한 당뇨 치료가 필요하다. 또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에도 췌장암 발생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췌장염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인 추후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성훈 교수는 “육류나 지방 성분이 많은 식사를 삼가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이런 음식과 더불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게 췌장암이다”며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및 만성췌장염을 앓고 있는 경우 
등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해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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