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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살 찌지 않고도 혈압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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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고혈압이 동반된 비만인 사람에서 체중 증가 없이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구팀 연구 결과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로 자라는 보라색 
감자(purple potato) 를 매일 먹는 것이 체중 증가 없이 혈압을 4%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드은 어떤 다른 채소 보다 감자를 많이 먹고 있으며 보라색 껍질의 감자는 건강에 
이로운 항산화성분이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보라색 감자가 전통의학에서 살을 빼는 방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 감자를 먹는 것이 확장기 혈압과 수축기 혈압을 각각 4.3%, 3.5%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자들 어느 누구도 살이 찌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연구결과 감자속에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ACE 차단제와 유사한 효과를 가지는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혈압을 4% 가량 낮추는 것이 외관상으로는 매우 작아 보이는 수치지만 중증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는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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