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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놔둘수록 '수면 무호흡'로 전이돼 위험

by eknews posted Oct 0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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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놔둘수록 ‘수면 무호흡’로 전이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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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중간에 숨이 일시적으로 멈추게 되는 ‘수면 무호흡’까지 동반돼 위험할 수 있다.

한양대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코골이는 누웠을 때 뒤로 쳐지는 구조물, 즉 혀가 뒤로 쳐져서 기도를 좁히거나 느슨하고 긴 목젖, 늘어진 인두점막 주름 등이 수면 중 긴장도가 떨어져 진동해 소리를 내는 것이다.

특히 음주 혹은 수면제나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 복용, 신체가 피곤한 경우는 이러한 근육들의 긴장도가 더욱 떨어지게 돼 코를 안 골던 사람도 술을 마신 후에나 피곤한 경우에 코를 골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단순한 코골이를 넘어 ‘수면 무호흡’은 코골이가 가장 심한 단계로 본다. 보통 코를 곤다는 표현보다는 ‘숨이 넘어간다’는 표현을 쓴다.

무호흡은 수면 중 기도의 일부분이 좁아지는 것이 아닌 완전한 폐쇄를 의미한다. 10초 이상 지속되는 무호흡이 시간당 5~10회 이상, 7시간 동안 30회 이상이면 병적인 수면 무호흡으로 본다.


◇ 무호흡 예방위한 자가 치료법


수면 무호흡은 폐에 무리를 줘 폐성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장의 과부하로 전신성 고혈압을 유발한다. 때문에 코고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가 치료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근력을 유지하고 살을 빼도록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이어 자기 전에 신경안정제, 수면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복용은 피해야 하며 수면 3시간전의 술 섭취와 과식 또한 피해야 한다.

똑바로 눕는 것 보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무호흡을 예방하는 좋은 자세며 높은 베개 또한 자제해야한다. 그러나 심한 코골이 환자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수술을 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물론 수술한다고 다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모든 환자가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즉 아주 살이 많이 찐 환자의 경우 일부를 절제하더라도 워낙 살이 쪄 전체적으로 기도가 좁아져 있어 수술을 하더라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

정 교수는 “코골이는 무엇보다 수면방법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수면 무호흡증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술과 약물을 금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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