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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이기 때문에 좀 더 예민하게 ‘기관지 천식’

by eknews posted Oct 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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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이기 때문에 좀 더 예민하게 ‘기관지 천식’


천식은 사회생활 환경과 식생활의 변화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소아의 만성 질환으로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소아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까다로운 점이 많다. 천식 환아들은 기도 과민성을 가지고 있어 감수성이 있는 항원에 노출될 경우 기도폐쇄가 발생하고 천식 발작이 생긴다.

◇ 소아천식, 어른과는 달라

계명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여향 교수에 따르면 소아는 성인에 비해 기도의 지름이 작고 호흡근육 발달이 미약해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특히 2세 미만일 경우엔 기관지 확장제에 대한 반응이 뚜렷하지 않다. 또한 면역학적으로 미숙해 호흡기 감염에 자주 걸리고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갖는 질병을 자주 앓게 되며 특히 천식을 가진 어린이가 호흡기 감염이 될 경우 천식 증상이 자주 유발된다. 진단도 어려움이 있어 만 2세까지는 천식 유발 검사와 폐기능 검사가 불가능하고 피부시험도 매우 제한적이며 3~5세에서는 피부시험과 최대 호기 측정은 가능하나 제약점이 있다. 6세가 되면 거의 대부분의 검사가 가능하나 검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자세한 병력 조사가 필수적이다. 환아들은 대부분 감기에 걸리면 10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기침과 쌕쌕거리는 소리(천명)가 운동 직후 혹은 흡연이나 매연 등의 오염물질에 노출이 됐을 경우에 심해지고 특히 밤에 심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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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세 미만 영아에서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세기관지염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김여향 교수는 “천식의 치료는 정상적인 생활과 수면을 유지하고 자유로운 운동이 가능하고 약물의 부작용이 없으며 심한 천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천식이 있는 환아는 6~7세 경 일부에서 천식 증상이 사라지며 일반적으로 70%의 알레르기 질환은 사춘기를 지나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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