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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파에 바람'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유발하는 '기흉'



허파에 구멍이 나면서 엄청난 고통이 오는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에 공기나 가스가 차면서 호흡곤란이나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기흉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6년 총 25,487명으로 남성 85.2% (21,723명)이 여성 14.7%(3,764명)보다 약 5.8배 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10대 29.3%(7,461명)가 가장 많았으며, 20대 22.3%(5,692명), 30대 9.8%(2,489명) 순으로 나타났다.


호흡할 때 몸에서 일어나는 과정


코로 들이마신 공기는 가장 먼저 기도로 들어간다. 기도는 코와 연결된 비강, 입과 연결된 구강, 후두, 기관, 기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관은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고, 이산화탄소를 외부로 내보내는 통로 역할을 한다.


기도를 통해 유입된 공기는 가스 교환이 실제로 일어나는 폐포(허파꽈리, 기관지의 맨 끝부분에 있는 포도송이 모양의 작은 공기 주머니)에 도달한다. 폐포 주위는 모세혈관이 그물처럼 감싸고 있다.


이곳에서 기관지를 통해 들어온 산소를 흡수하고, 몸속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가스교환이 이루어진다.


폐를 감싸는 원통 모양의 공간을 '흉곽(胸廓)'이라고 한다. 흉곽은 뒤쪽으로 척추뼈, 앞쪽으로 복장뼈(흉골), 옆으로는 갈비뼈(늑골)에 둘러싸여 흉강 내의 장기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흉곽은 '흉막'이라는 얇은 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흉막 사이에 있는 약간의 빈 공간을 '흉막강'이라고 부른다.

흉막강에 공기가 차게 되면 폐가 눌려 제대로 호흡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것이 바로 기흉이다.


1124-건강 2 사진.jpg


찌르는 듯한 통증과 가슴 답답함


기흉은 크게 외상없이 저절로 발생한 '자연 기흉'과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한 '외상성 기흉', 특수한 상태의 '긴장성 기흉'으로 구분된다.


자연 기흉은 마르고 키가 크며 흡연 경력이 있는 10대 후반에서 30세의 남자에게서 잘 발생한다. 드물지만 특정 유전자를 지닌 가족력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외상성 기흉은 외부의 상해에 의해 발생한다. 갈비뼈(늑골)가 골절되면서 폐를 찔러 손상시키는 사례가 많으며, 날카로운 물체에 가슴 부위를 찔려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긴장성 기흉은 흉강 속으로 유입된 공기가 긴장상태로 인해 배출되지 못해 흉강 속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발생한다. 발생한 부분의 폐가 완전히 찌부러지면서 반대쪽 폐와 심장까지 압박하게 된다.


기흉이 발병하면 두 가지 중요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이다. 가슴 통증은 폐조직과 흉막 사이에 발생한 작은 공기주머니(소기포)가 처음 터지는 순간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통증은 운동과는 관계없이 발생하나 보통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이전에 폐질환을 앓은 이력이 있거나 기흉의 정도가 큰 경우에 호흡곤란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가벼운 상태에 그친다.


흉강에 공기가 고이면 공기가 차지하는 부피만큼 폐가 오그라들어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하게 된다.


기흉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증세가 뚜렷한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기흉의 경우는 그 증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발견해야 한다. 기흉의 재발률은 50%에 달해서 한 번 기흉을 겪은 환자는 이후에 또 걸릴 위험이 크다.


기흉은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기흉의 재발 빈도를 높이는 요소로 입증된 것은 '흡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연 기흉의 병력을 가진 환자는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금연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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