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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8.04.24 04:47
바싹 구운 고기, 간질환·당뇨병 발병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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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 구운 고기, 간질환·당뇨병 발병률 높여 가공육과 붉은 육류를 많이 먹는 사람들 중에서 바짝 고운 고기(웰던)를 즐기는 사람들은 간질환과 인슐린 내성 위험을 더욱 높여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각종 연구 결과를 통해 붉은 육류와 가공육류가 당뇨병, 일부 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오랫 동안 알려져, 인슐린 내성과 비알콜성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 섭취원으로 생선과 칠면조 혹은 닭을 먹는 것이 좋고 웰던 상태가 될 시까지 고온으로 육류를 익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강조되어 왔다. 하이파대학 연구팀이 평균 연령 59세의 78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가공육과 붉은 육류를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간질환과 인슐린 내성이 생길 위험이 각각 47%, 55% 더 높았고, 특히 완전히 익힌 웰던(well-done) 스테이크를 즐기는 사람들의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웰던으로 육류를 익힐 경우 간질환과 인슐린 내성과 연관된 방향족 아민 화합물(HAAs Heterocyclic aromatic amines)이라는 성분을 생성해 간질환과 인슐린 내성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이영호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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