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건국대 2010학년도부터 문화콘텐츠학과 신설

by 유로저널 posted Jul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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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21세기 글로벌 문화 산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문과대학에 ‘문화콘텐츠학과’를 신설하고 2010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신설되는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는 국내 대학의 기존 문화산업 관련 전공과 달리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인문학에 바탕을 두면서도 제작 기법과 예술 디자인, 디지털 기술, 마케팅 등 문과 이과의 학문 경계를 허무는 융합학문형 전공으로 개설된다.

문화콘텐츠학과 김기덕 교수는 “21세기 신성장동력 분야인 문화콘텐츠산업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케릭터, 테마파크,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 제작 마케팅 인력을 새롭게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는 새로운 학문 수요에 맞춰 인문학을 중심으로 예술과 디자인, 디지털 기술, 마케팅 등 융합형 교육을 실시하고 산학협동을 통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통해 디지털 사회 전반을 포괄하는 문화콘텐츠 분야 글로벌 문화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건국대는 문화콘텐츠 관련 기관과 지자체, 산업체 등과 MOU를 체결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문화콘텐츠산업의 세계적 경쟁 추세에 맞춰 문화콘텐츠 분야 외국인 교수를 연차적으로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현재 건국대에는 모래로 다양한 영상표현을 하는 세계적 샌드(sand) 애니메이션 감독인 장 플로 교수가 재직 중이다.

건국대는 특히 인문콘텐츠와 영상문화 분야 전임 교수 외에도 점프 기획자인 김경훈 예감 대표, 수족관 테마파크 창시자인 윤민진 프로젝트 한강 대표, 박부권 KT 문화재단 이사장, 영상 전문가인 박성미 DK미디어 대표, 도시디자인 전문가인 정석원 X4디자인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겸임교수로 영입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사진:건국대학교 홈페이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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