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조기교육의 제도화 첫발 뗀다! 전국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디자인연구학교 본격 가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교육의 체계적 운영을 위하여 3월부터 ‘디자인 연구학교’를 본격 실시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을 디자인 연구학교 운영기관으로 지정한 데 이어, 각 시?도 교육청은 전국 8개 초등학교를 디자인 연구학교로 선정해 발표했다.
지정된 8개 디자인 연구학교는 (서울) 정수초, (경기) 천일초, (충남) 원북초, (광주) 고실초, (전남) 향림초,
(대구) 성산초, (강원) 서상초, (경남) 어곡초이다.
이번 디자인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디자인 조기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디자인 조기교육과정의 제도화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연구학교는 친환경, 생활, 안전, 전통 등을 주제로 한 기 개발된 디자인교과서를 활용하여 연 34시간 학생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이 교육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정규시간 내 디자인 교육(재량과목)을 실시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2008년부터 실시해 온 '방과후 교실(디자인교실)'을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으며, 170개교(5,007명)에 대해 교재개발 24종, 교원연수 150명 등을 지원해왔다.
내년에는 연구학교 운영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중등 교과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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