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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영화창작공간,'한국영화 상암시대'연다

by eknews posted Sep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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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C 영화창작공간,‘한국영화 상암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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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한국영화의 기획·개발부터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암DMC 내에 조성한 영화창작공간이

<블라인드>, <만추> 등 흥행작들을 연이어 배출하면서 명실상부한 한국영화의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DMC 2단계 재창조계획’을 통해 2014년까지 미개발지와 친환경 공원을 연계·개발해

상암DMC를 한국판 할리우드, 동북아 최대 규모 ‘한류 문화콘텐츠 허브’로 조성한다고 밝힌바 있다.
개관 4주년을 맞은 상암DMC 영화창작공간을 통해 그동안 총 16편, 올해만 6편의 영화가 개봉됐으며 개봉예정작이

10편, 촬영 중인 작품이 6편이다. 또한 투자 협의나 시나리오 작업 과정에 있는 작품만 모두 170여 편에 이르고 있어

그야말로 ‘한국영화 상암시대’가 열렸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블라인드>(8월10일 개봉)는 2기 입주자인 윤창업 PD의 개발작으로 제작비 29억 원을 들였지만

100억 원대의 대작들이 즐비한 가운데 개봉 첫 주 80만 관객을 동원, 200만을 넘어서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영화 <블라인드>는 윤창업PD가 제작,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하늘과 유승호가 주연을 맡았다.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에 두 명의 목격자가 나타나지만 엇갈린 진술로 수사는 난항을 겪는 독특한 소재와 짜임새 있는

내용의 스릴러로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인 140만 관객 수를 돌파했다.
오는 9월 29일(목) 개봉 예정인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의 <의뢰인>은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검사와 변화사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나라 최초 법정 스릴러물로 영화창작공간 2기 입주자인 신창길 PD의 개발작이다.
또한 손예진, 이민기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오싹한 연애>(2기 안상훈 PD)도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도 2010년 한국영화 흥행 9위인 <시라노:연애조작단>(김현석 감독), 10억 원 미만의 저예산으로 제작해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 돌풍을 일으킨 <방가?방가!>(김복근 PD)를 비롯해 <만추>(김태용 감독), <무적자>(송해성 감독) 등

다양한 작품이 영화창작공간인 영화창작공간에서 기획·제작됐다.
아울러 <가비>(장윤현 감독), <댄싱퀸>(주승환 PD), <페이스 메이커>(김영민 PD)등 9편의 작품이 촬영 중이며,

조인성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권법>(박광현 감독)을 비롯해 촬영을 준비 중인 작품도 8편에 이르는 등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이 영화창작공간을 통해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암 DMC의 영화창작공간은 그동안 소홀했던 영화창작자들의 기획개발을 위해 전문공간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그 기존의 틀을 발전시켜 제작공간까지 제공하는 등 지원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경쟁력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인프라가 없었던 한국영화의 어려움 해결하는 영화창작공간이

마련됐다”며, “상암DMC 영화창작공간이 서울시 미래의 일자리와 먹거리를 책임질 할리우드 못지않은 한국영화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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